
[뉴스핌=양진영 기자] 수목드라마 '개과천선'이 기억을 잃은 석주(김명민)와 처음으로 그가 일했던 로펌의 대표 영우(김상중)을 만나는 장면이 예고되며 스토리의 본격 전개를 알렸다.
MBC 수목드라마 '개과천선'은 지난주 방영된 1,2회에서 거대 로펌 '차영우펌' 에이스 변호사인 석주와 그를 둘러싼 인물들이 어떠한 모습으로 살고 있는지 보여주는 데 주력했다. 석주는 ‘일제 강제 징용 피해자 보상 소송’에서 일본 측 기업을 변호하거나, ‘여배우 정혜령 성폭행 사건’에서 피의자 측을 변호하는 등 비정한 면모를 드러냈다.
그러나 2회 후반부에서 사고를 당한 석주는 7일 방송되는 3회 방송 예고에서 전혀 달라진 사람이 됐다. 날카로운 눈빛과 시니컬한 말투로 일관하던 석주가 순해진 눈빛과 다소 느릿한 말투로 전혀 다른 느낌을 보여주고 있다. 혐의가 분명한 피의자를 변호하면서도 “악마도 변호하는 것이 내 일”이라며 차갑게 말하던 그는 기억을 잃은 뒤에는 자신이 변호사였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고 태연하게 “누군가에게는 도움되는 일도 하면서 살았을 테고”라고 말하는 등 180도 다른 연기를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평소 농담 따위는 전혀 건네지 않던 그가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채 병원에 입원한 자신을 두고 “제 이름이 (무)명남입니다”라며 농담까지 건네며 이전과는 전혀 달라질 캐릭터를 예고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 속 석주는 기억을 잃은 뒤 처음 소속 로펌 대표 변호사인 차영우와 만나고 있다. 다소 멍한 듯한 표정으로 전에는 보이지 않던 미소를 띤 석주와 이를 걱정스러운 듯 바라보고 있는 영우가 앞으로의 이야기를 기대하게 한다.
특히 김명민은 석주가 기억을 잃은 뒤 자신이 해 왔던 일들을 하나씩 되짚어보며 자신이 몸담았던 로펌을 나와 그 로펌과 싸우게 되는 것이 개과천선'의 새로운 반전인 만큼, 극중 석주의 변화를 효과적으로 그리기 위해 각별히 신경을 쓰고 있다.
눈빛과 표정, 말투와 걸음걸이까지 달라진 석주는 전편에서 볼 수 있었던 카리스마 넘치는 캐릭터와 전혀 달라 시청자 역시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김명민의 기억상실로 본격 전개가 예고된 '개과천선'은 7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