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 이미나(33•볼빅)가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노스 텍사스 슛아웃(총상금 130만 달러)에서 공동선두로 뛰어 올랐다.
이미나는 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어빙의 라스 콜리나스CC(파71•6410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8개, 보기 3개로 7언더파 64타를 쳐 합계 8언더파 134타를 기록했다.
이미나는 2005년에 LPGA 투어에 데뷔한 뒤 그해 캐나다여자오픈과 2006년 필즈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그 후 아직까지 8년 동안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하고 있다.
이날 첫 홀인 10번 홀(파5)부터 이글을 잡는 등 전반에만 4타를 줄였다. 후반에는 보기 없이 3∼5번 홀의 연속버디로 몰아치기를 계속했다.
김초롱(미국)은 5위(6언더파 136타)에, 전날 선두였던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은 공동 6위(5언더파 137타)에 각각 랭크됐다.
세계랭킹 1위 박인비(26•KB금융그룹)는 3언더파를 쳐 합계 3언더파 139타로 공동 20위에 나섰다.
한편 최나연(27•SK텔레콤)과 유선영(28•JDX)은 공동 28위(1언더파 141타)에 자리했다.
![]() |
이미나 [사진=AP/뉴시스]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