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뉴욕 유가가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 소식에 상승세를 보였다.
28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지난주 종가보다 24센트, 0.2% 오른 배럴당 100.84달러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미국과 유럽연합(EU)은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추가 제재를 단행했다.
미국 백악관은 "러시아가 지난 17일 제네바에서 합의한 내용을 지키려는 어떠한 노력도 하지 않았다"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개입에 대한 추가 조치로 7명의 러시아정부 관리와 블라디미르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연관된 17개 기업에 대한 제재를 발표했다.
백악관은 푸틴 대통령의 핵심 측근 2명을 포함한 7명의 러시아 정부 관리들의 미국내 자산을 동결하고 이들의 미국 입국을 금지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러시아의 군사력에 기여할 수 있는 모든 첨단제품 수출 라이선스 신청을 거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백악관은 상무부 와 국무부가 이 같은 조건에 해당되는 기존의 모든 수출 라이선스도 취소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러시아는 "혐오스러운 조치"라며 강하게 반발하는 등 향후 원유 공급 차질이 발생할 것이라는 우려가 재차 부각됐다.
제프리스 바치의 크리스토퍼 벨루 분석가는 "유가가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 여파 등에 불확실성이 부각되며 상승했다"며 "러시아가 이에 대해 어떻게 대응할지가 또 다른 주요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