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표적`의 프랑스 제작사 고몽이 직접 제작한 스페셜 포스터가 공개됐다. [사진=CJ엔터테인먼트]

[뉴스핌=장주연 기자] 개봉을 앞둔 영화 ‘표적’을 향한 해외 반응이 심상치 않다.

‘표적’이 제67회 칸 국제 영화제 공식 초청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원작 ‘포인트 블랭크’의 제작사인 고몽의 극찬이 이어지고 있다. 

1895년에 설립돼 현존하는 영화사 중 가장 오래된 고몽은 영화 ‘레옹’, ‘제5원소’, ‘언터처블:1%의 우정’ 등을 제작한 프랑스 최대 규모의 영화사다.

고몽의 글로벌 책임자인 Cécile Gaget은 ‘표적’을 관람한 후 “이번에 ‘표적’을 함께 진행하게 돼 매우 기쁘다. ‘표적’은 최근 한국 장르영화의 한층 발전된 면모를 보여주는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류승룡의 뛰어난 연기 재능에 깊이 감탄했다”고 극찬했다.

고몽 측은 또 류승룡을 전면에 내세운 ‘표적’의 스페셜 포스터를 직접 제작, 공개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보통 장르 영화는 장르의 특성을 살린 포스터를 제작하는 것이 일반적이나 특별히 배우의 모습을 전면에 내세운 것. 이는 매우 이례적인 일로 배우 류승룡에 대한 ‘고몽’의 높은 신뢰를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다.

이처럼 칸 국제 영화제 공식 초청은 물론, 고몽에서도 큰 관심을 받고 있는 ‘표적’은 오는 30일 개봉한다.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