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연주 기자] 23일 오후 국채선물시장이 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개장 직후 중국 HSBC PMI제조업 지수의 대기모드가 이어지던 시장은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치에 소폭 약세 전환했으나 이내 반등했다. 다만 코스피는 하락 반전했다.
오전중 발표된 중국 HSBC PMI제조업지수 잠정치는 예상치에 부합하는 48.3으로 집계됐다. 전월(48.0)에 비해서는 소폭 상승했다.
한국은행에서 기준금리 인상에도 가계부채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매파적 멘트가 나왔으나 변동성은 제한됐다. 이후 국채선물 10년물을 중심으로 외국인 매수가 확대되며 장기물 중심의 강세를 보였다.
시장참여자들은 통화정책에 대한 기대가 이미 꺾인터라 한은의 매파적 발언 영향력은 제한됐다고 설명했다. 중국 지표의 영향력은 기존 흐름을 재확인한 정도로 풀이돼 영향은 단기에 그칠 것이라는 판단이다.
오후 2시 11분 현재 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 13-7호는 전 거래일보다 0.2bp 오른 2.880%을 기록하고 있다. 5년물 14-1호는 0.1bp 하락한 3.175%에 거래가 체결되고 있다. 10년물 14-2호는 전일보다 0.1bp 내린 3.550%를 기록하고 있다.
3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전날과 같은 105.74를 나타내고 있다. 105.70~105.75의 레인지다. 외국인은 37계약을 순매도 하고 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6틱 상승한 112.24에 거래되고 있다. 112.18로 출발해 112.10~112.30 범위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증권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오늘 발표된 중국 지표는 세부 내용이 그닥 좋지 않았으나 이미 시장에 선반영된 측면이 있다"며 "적극적으로 이에 대응하기는 다소 애매한 수치"라고 설명했다.
또다른 증권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장이 잠깐 흔들렸으나 지표 영향은 단기에 그칠 것"이라며 "코스피가 하락 반전하긴 했으나 장중 어느정도 만회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그는 "외국인이 매수에 나서 10년선물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오전중 한국은행에서 매파적 발언이 나왔으나 모멘텀이 되기에는 역부족이었다"고 판단했다.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jyj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