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영준 기자] 미래창조과학부가 지역특성을 반영한 종합과학관을 서울과 부산 등지에 개관하는 등 과학관 육성에 나선다.
미래부는 세계가 주목하는 과학 콘텐츠 강국이라는 비전 하에 전국 117개 과학관의 향후 5년간의 정책방향을 제시하는 제3차 과학관육성기본계획을 마련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역특성을 반영한 서울, 부산 등에 종합과학관 건립을 완공하고 기존 국립서울과학관을 리모델링해 만지고 체험하는 어린이 전용 과학관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부산과학관은 총사업비 1310억원을 들여 내년에 개관하고 서울강북권과학관은 총사업비 470억원을 투입해 오는 2016년 개관할 계획이다.
기존 국립과학관은 특성화된 전시 및 연구에 집중해 차별화된 전략으로 국민 과학명소로 자리매김할 방침이다.
지방 과학관은 관람객 재방문을 위해 국립과학관의 우수 특별전, 인기전시물 등을 지역 과학관에 순회 전시하는 시스템도 마련한다.
상상력과 창의력 기반의 과학문화 콘텐츠 확산을 위해 전시·연구 등에 새로운 개념 도입을 제시하고 단순한 과학의 이해를 넘어 과학에 놀이와 예술적 요소를 더하여 쉽고 재미있는 과학적 스토리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우선 국민의 상상력과 창의성이 샘솟는 무한상상실을 과학관을 중심으로 전국 227개 시군구별로 1개 이상을 구축해 모든 국민이 1시간 이내에 접근할 수 있는 무한상상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눈으로 보고 지나가는 전시물이 아닌 생생한 과학적 체험이 가능한 관람객 참여형 전시물을 확대하고 기초부터 응용까지 과학기술의 전 발전과정을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전시하는 전시시스템으로 개편한다.
또한 과학관의 모든 시설물에 대해 과학·문화·예술적 요소를 가미해 창의적인 과학 전시품으로 재구성해 스토리와 감동이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쉽고 재미있는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해 연령별로 맞춤형·생애주기별 창의체험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초중고생들의 논리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도록 아두이노 등 초소형 PC(손가락컴퓨터)를 이용한 프로그래밍을 통해 아이디어를 시제품으로 만들고 체험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SW) 코딩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과학기술을 대중에게 쉽게 전달하고, 소통하는 과학문화전문가를 체계적으로 교육해 과학관, 무한상상실, 방과후 학교 등에서 콘텐츠를 운영하고 전시물 심층해설 등을 전담하는 전문인력도 양성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국 117개 과학관의 전시·교육·행사 등에 대한 실시간 정보를 통합해 효과적으로 제공하는 온라인 포털사이트(전국 고학관 종합전시정보센터) 및 스마트 앱을 구축해 국민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서비스 할 예정이다.
과학관 전시품에 3차원(3D) 영상기술, 디지로그 등 첨단 정보통신(IT)기술을 접목해 오프라인 과학관을 온라인상에서도 언제나 체험가능한 스마트 과학관시스템도 구축한다.
인근 지역 과학관, 박물관, 미술관 등과 연계해 권역별 전문문화시설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권역별 5개 국립과학관 중심으로 문화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과학과 예술, 인문 등 융합 기반의 각종 강연, 콘서트, 문화행사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국민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고취시킬 수 있도록 과학관, 박물관 등 공간마다 특화된 체험형 콘텐츠 개발을 위해 미래부와 문화부가 공동 연구개발(R&D)도 기획·추진한다.
미래부 관계자는 "국민 개개인의 상상력이 콘텐츠가 되는 시대에 제3차 과학관육성기본계획을 통한 세계가 주목하는 과학 콘텐츠 강국으로 도약이 미래를 여는 창조경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