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 배상문(28·캘러웨이)이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취리히 클래식에서 시즌 첫승에 나선다.
대회는 25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루이지애나CC(파72·7341야드)에서 개막한다.
이번 대회에 세계랭킹 상위 선수들이 대거 불참한다. 배상문에게는 기회인 셈이다.
이번 대회 참가자 중 세계랭킹이 가장 높은 선수는 저스틴 로즈(잉글랜드)로 11위다. 세계 25위 안의 선수는 키건 브래들리와 패트릭 리드(이상 미국) 뿐이다.
2011년 이 대회 우승자로 시즌 마스터스 챔피언인 버바 왓슨(미국)과 2012년 우승자인 제이슨 더프너(미국)는 불참한다.
시즌 배상문의 페덱스컵 랭킹은 108위. 상금랭킹은 104위에 불과하다. 순위를 끌어 올리기 위해서는 시즌 1승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번 대회에는 2002년 취리히 클래식(당시 컴팩 클래식) 우승자인 최경주(44·SK텔레콤)는 불참한다.
하지만 양용은(42·KB금융그룹), 이동환(27·CJ오쇼핑), 위창수(42·테일러메이드), 노승열(23·나이키골프),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4) 등은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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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문 [사진=뉴스핌DB]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