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 측은 제67회 칸 영화제 비경쟁 부문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공식 초청된 ‘표적’의 판권 구매부터 캐스팅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탄생 비화를 공개했다.
‘표적’은 의문의 살인 사건에 휘말린 남자 여훈(류승룡)과 아내를 구하기 위해 그와 위험한 동행을 하게 된 의사 태준(이진욱), 그리고 이들을 쫓는 두 형사가 펼치는 36시간 동안의 숨 막히는 추격을 그린 영화로 지난 2010년 프랑스산 범죄 액션 영화 ‘포인트 블랭크’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작품이다.
국내 개봉 당시 관객들로부터 빠른 전개와 긴박감 넘치는 스토리로 호평을 받은 ‘포인트 블랭크’은 원작을 고르는 뛰어난 눈을 가진 제작자 임승용 대표의 마음까지 사로잡았고, 그는 영화를 재탄생시키기로 했다.
영화의 판권을 구매하기 위해 원작 제작사 고몽과 300여 통이 넘는 이메일을 주고받았던 그는 프랑스까지 직접 찾아가는 등 ‘표적’을 탄생시키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했다.
한국 영화로 리메이크 준비가 시작될 무렵 캐스팅 1순위는 배우 류승룡이었다. 제작사 측에서 캐스팅을 제안했을 때 류승룡은 이미 국내에서 개봉한 ‘포인트 블랭크’를 관람한 후였다고.
‘포인트 블랭크’를 보기 위해 수원까지 갔을 정도로 영화에 관심이 많았던 류승룡은 한 치의 망설임 없이 캐스팅 제의를 받아들였다.
류승룡은 “영화를 처음 봤을 때부터 우리나라에서 리메이크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특히 킬러 위고 역이 굉장히 강렬했는데 그 역할을 제안받아 바로 결정했다. 리메이크 시나리오 또한 각각의 캐릭터들은 물론, 그 안에서 펼쳐지는 쫓고 쫓기는 관계들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며 ‘표적’의 탄탄한 스토리와 매력적인 캐릭터들에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표적’은 오는 30일 개봉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