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월호 침몰 사고로 일본 현역시절 자료도 주목
[뉴스핌=대중문화부] 16일 진도 해상에서 침몰한 여객선 세월호의 사고 원인을 놓고 의견이 분분하다. 당초 해양경찰은 배가 기울기 직전 ‘쿵’ 소리가 났다는 증언을 들어 세월호가 암초에 부딪힌 것으로 추정했다. 하지만 세월호가 일본에서 한 차례, 다시 한국에서 한 차례 증축된 만큼 ‘구조변경’에 따른 인재에도 무게가 실리는 상황이다.
세월호는 1994년 6월 일본에서 건조됐다. 원래 이름은 파도 위를 의미하는 ‘나미노우에(なみのうえ)’였다. 건조 당시 세월호의 전장은 145.61m, 무게는 6586t이었다. 디젤 엔진 두 기를 장착한 세월호는 21.5노트로 항해할 수 있었다.
일본 항운회사 ALINE(마루에페리) 소속이던 세월호의 최초 탑승정원은 804명이었다. 하지만 18년간 일본에서 운항되다 퇴역, 지난해 한국으로 건너오면서 정원이 921명으로 늘었다. 세월호는 이미 ‘나미노우에’로 일본서 운항되던 시절 한 차례 증축한 것으로 확인됐다.
일부에서는 세월호 침몰 사고가 증축 탓이 아닌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실제로 해경은 세월호 침몰 사고 이틀째인 17일 세월호가 무리하게 방향을 틀다 침수되기 시작한 정황을 파악했다고 발표했다.
더구나 침몰 사고를 당한 세월호는 올해 2월 안전검사에서 합격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때문에 증축 여부가 사고 원인과 무관한지, 아니면 안전검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는지에 관한 의혹 역시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