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삼성전자와 전자신문이 억대 소송전까지 벌이며 날선 공방을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전자신문의 보도 행태에 대해 '공격 저널리즘(Attack Journalism)’'이라고 비난했다.
16일 삼성전자는 자사 블로그 '삼성투모로우'를 통해 "지난달 26일 이후 20일도 안 되는 사이에 전자신문은 50건도 넘는 기사로 삼성전자를 ‘공격’하고 있다"며 이는 "공격 저널리즘의 표출로 이해할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측은 "지난 11일 회사 공식 블로그를 통해 ‘진정한 언론은 정정보도를 두려워하지 않고 기사를 무기화(武器化)하지 않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이같은 비정상적 보도 행태를 바로잡아줄 것을 전자신문 측에 요청했으나 이후에도 지면은 전혀 달라지지 않고 있다"며 "오히려 지난 14일자 지면에는 이같은 기사를 10건 이상 게재했으며, 이에 앞선 8일자 지면도 비슷한 양상이었다"고 주장했다.
삼성전자는 "이같은 전자신문의 보도 행태를 ‘공격 저널리즘(Attack Journalism)’의 표출로밖에 이해할 수 없다"며 "기사로 인해 고통당하는 취재원의 정정보도 요청을 외면한 채 자신의 지면을 활용해 흠집내기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전자신문에 소송을 제기한 것과 관련해 삼성전자는 "삼성전자는 전자신문의 오보로 인한 막대한 피해를 막기 위해 불가피하게 소송이라는 선택을 할 수밖에 없었다"고 해명했다.
삼성전자는 또 "결국 해법은 ‘사실’에 있다"며 "전자신문 수많은 ‘공격 기사’를 쏟아내는 대신 사실(fact)을 기초로 자신들의 기사가 오보가 아니었음을 입증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