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연주 기자] 16일 오후 국채선물시장이 약세권에 머물러 있다.
오전중 중국 1분기 GDP(국내총생산) 발표를 앞두고 보합권에서 횡보하던 시장은 예상치를 소폭 웃돈 중국 GDP를 확인 후 약세 전환했다.
외국인도 중국 지표 확인 후 선물 매도를 확대했다. 그러나 이후 외국인의 매도 강도가 잦아들며 시장의 약세폭도 제한되는 모습이다.
이날 발표된 중국 1분기 GDP는 시장컨센서스 7.3%를 상회하는 7.4%로 집계됐다.
시장참여자들은 중국 지표 영향은 예상치와 크게 다르지 않아 큰 영향이 없다고 설명했다. 옐런 발언에 관심이 집중된 듯하나 마땅한 모멘텀이 나오기도 어렵다는 인식에 밀리면 매수가 들어오는 좁은 박스권 흐름이 지지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오후 2시 05분 현재 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 13-7호는 전 거래일보다 0.6bp 오른 2.885%를 기록하고 있다. 5년물 14-1호는 1.0bp 상승한 3.180%에 거래가 체결되고 있다. 10년물 14-2호는 전일과 같은 3.540%를 기록하고 있다.
3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전날보다 3틱 하락한 105.70을 나타내고 있다. 105.67~105.75의 레인지다. 외국인은 6236계약을 순매도 하고 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6틱 하락한 112.20에 거래되고 있다. 112.33으로 출발해 112.09~112.35 범위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증권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중국 GDP 발표 후 소폭 밀렸는데 예상치를 큰 폭으로 상회한 수준도 아니라 그 이후 큰 영향이 없었다"며 "최근에 변동성이 적은 상황이 이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현물 쪽도 별다른 움직임이 없다"며 "중국 지표 이슈는 지나간 것으로 보이며 주중에는 미국 지표에 연동하는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다른 증권사의 채권운용역은 "오늘도 밀리면 매수가 들어오며 장이 지지되고 있다"며 "옐런 발언에 관심이 집중된 상태이나 딱히 서프라이즈를 기대하는 분위기도 아니다"고 말했다 .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jyj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