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양경찰은 16일 오전 8시58분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동 북방 1.8마일 해상에서 6647t 여객선 세월호가 침수 중이라는 신고를 받고 구조대를 급파했다.
하루 전 인천항을 출발해 제주도로 향하던 세월호에는 안산 단원고등학교 학생 324명과 인솔교사 14명, 승무원 30명과 일반 승객 등 모두 477명이 탑승했다.
진도 해양 여객선 침몰 사고 신고를 받은 해경은 헬기와 해경정 등을 사고 현장에 급파했다. 이날 오후 1시 현재까지도 진도 해양 여객선 침몰 사고 구조가 진행 중이며 사망자는 지금까지 선박회사 직원(여) 등 2명으로 확인됐다. 해경에 따르면 해경과 해군, 일반 선박 등이 한꺼번에 구조작업을 진행 중이어서 자세한 구조자 및 부상자 파악에는 어려움이 따르고 있다.
관계부처도 비상이 걸렸다.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해양수산부에 마련된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긴장감이 흐르는 가운데 직원들이 진도 해양 여객선 침몰 사고 구조 상황 등을 파악하며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학생들이 많이 탑승한 안산단원고등학교 홈페이지는 접속자가 몰리면서 마비됐다. 사고가 난 지점이 진도 인근 해상이고 구조자 집계가 혼선을 빚으면서 자녀가 무사한지 확인하려는 학부모들은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
한편 해경은 이날 오후 12시40분경 세월호가 완전히 침몰했다고 전했다. 해경은 ‘쿵’하는 충격음과 동시에 선체가 기울기 시작했다는 학생들 말에 따라 세월호가 암초에 부딪힌 것으로 보고 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