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뉴욕증시가 급락을 지속한 가운데 금값이 소폭 하락했다. 하지만 금 선물은 주간 기준으로 상승을 기록했다.
백금이 2011년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고, 팔라듐이 공급 차질에 대한 우려에 따라 800달러 선을 밟았다.
11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금 선물 6월 인도분은 1.50달러(0.1%) 소폭 내린 온스당 1319달러에 거래됐다. 하지만 주간 기준으로 금값은 1.2% 상승했다.
은 선물 5월 인도분은 온스당 19.95달러에 거래, 14.5센트(0.7%) 하락했다. 주간 기준으로 은 선물은 보합권 등락을 보이는 데 그쳤다.
이날 금 선물의 향방과 관련, 시트린 그룹의 조나단 시트린 대표는 “최근 금값은 경제 성장률 전망과 지정학적 리스크, 통화정책 등 다양한 변수에 따라 움직이고 있다”며 “이 가운데 특히 연방준비제도(Fed)의 사상 최저 금리 인하 움직임이 금값에 강한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크레디트 스위스의 토비아스 메라스 애널리스트는 “연초 이후 금값이 200달러에 달하는 진폭을 나타냈다”며 “펀더멘털 측면에서 금값에 대한 전망은 흐리다”고 주장했다.
국채 수익률이 상승 흐름을 탈 여지가 높고, 달러화가 오름세를 보이는 데다 인플레이션이 부진한 등 펀더멘털 측면의 요인이 부정적이라는 지적이다.
이밖에 백금 7월이 2.50달러(0.2%) 상승한 온스당 1462.60달러를 나타냈고, 주간 기준 07% 올랐다.
팔라듐 6월물은 14.50달러(1.8%) 상승한 온스당 806.80달러에 거래됐고, 주간 기준 2% 뛰었다.
전기동 5월물은 파운드당 3.04달러로 약보합을 나타냈고, 주간 기준 0.7% 올랐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