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1TV 대하드라마 ‘정도전’(극본 정현민, 연출 강병택 이재훈)이 이번 주 29회 방송을 앞두고 촬영 스틸컷을 공개했다. 사진은 정도전(조재현)과 정몽주(임호)가 병사들에 의해 끌려나가는 모습으로, 정도전 역의 조재현은 실감나는 ‘욱’ 표정으로 사건의 배경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성계(유동근)는 정도전의 추천을 받아 후계 왕위에 정창군을 옹립하려 하지만, 지금까지 조용하던 조민수(김주영)와 이색(박지일)이 수렴청정을 예로 들며 왕창을 후계로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뒤통수를 맞게 된 이성계, 정도전은 조민수의 뒤에 이인임(박영규)이 있음을 직감한다.
정도전은 그를 찾아가 “시간 나실 때 유언장을 써 놓으십시오. 더 이상의 관용은 없습니다”라고 섬뜩한 경고를 날리지만, 이인임은 이에 굴하지 않고 조민수를 조종해 정치 복귀까지 시도하게 된다.
스승 이색까지 이인임의 복귀를 좌시하게 될 상황이 벌어지자, 정도전은 대궐로 찾아가 멍석을 깔고 이인임의 기용을 결사반대하기에 이르고, 그런 정도전과 정몽주를 끌어내려는 숙위병들과의 몸싸움이 격렬하게 벌어지게 된다.
공개된 현장 사진으로 본 방송에 대한 기대를 높인 ‘정도전’은 정통 대하사극의 품위를 잃지 않으면서도 매회 촌철살인의 대사로 현재를 사는 우리에게 깊은 울림을 주고 있다.
KBS 1TV 대하사극 ‘정도전’ 29회는 오는 12일 오후 9시40분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