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Frozen)' 열풍이 미국 어린이들 사이에서도 거세게 몰아치면서 극중 캐릭터 '엘사'가 입고 나온 드레스 의상이 천정부지로 치솟은 가격에도 없어서 못 사는 품귀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통신은 엘사 드레스가 동이 나면서 일부 극성 엄마들은 직접 드레스를 만들어주거나 'Etsy.com'과 같은 주문제작 사이트에서 카피 드레스를 225달러에 주문하는 등 엘사 드레스 열풍에 동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엘사 드레스를 판매하는 유통업체들 역시 1월부터 제품이 동이 난 이후 추가 주문에 나섰지만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로스앤젤레스에서 마케팅 컨설턴트로 일하고 있는 코스텔로는 "전 세계 모든 엄마들이 엘사 드레스에 목숨을 걸고 있다"면서 "운 좋게 드레스를 구한 엄마들은 목에 힘을 주고 다니며 하나같이 아이들이 엘사 드레스를 벗지를 않는다고 입을 모은다"고 말했다.
애니메이션 관련 인형과 장난감, 의상 등의 판매는 디즈니 마케팅 전략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데 겨울왕국에서 특히 '엘사' 캐릭터와 엘사가 입고 나온 드레스가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면서 디즈니에도 '잭팟'이 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11월 개봉한 겨울왕국은 전 세계 상영관에서 11억달러에 가까운 흥행 수익을 거둬 최고의 흥행 애니메이션으로 떠올랐다.
타샤 필리파토스 디즈니 대변인은 "관객들이 겨울왕국 캐릭터를 사랑해줘서 우리도 기분이 좋다"며 "가능한 빨리 상점들에 주문 수량을 추가로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겨울왕국 캐릭터 상품 판매 규모에 대한 구체적 답변은 거부했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