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속보

더보기

[원화강세] 위안화 약세 원인진단과 전망 ③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美 대중 위안화 절상압력 거세져, 환율전쟁 전운
[뉴스핌=강소영 기자]  위안화 가치 하락세가 장기간 지속하자  미국이 인내심의 한계를 드러냈다.  미국 재무부가 8일(미국 시각) 중국의 환율 개혁이 후퇴한다면 심각한 우려를 낳을 수 있다고 지적하며, 위안화 약세 추이를 긴밀히 주시할 것이라고 밝힌 것이다.

위안화 가치가 하락하면 대중 수출규모가 큰 미국 제조업의 경쟁력이 약화될 수 있기때문에 미국은 줄곧 위안화 환율에 민감하게 반응해왔다. 게다가 미국은 중국 정부의 환율 조작이 기타 다른 나라의 경쟁적 통화가치 하락으로 이어질 것을 우려하고 있다.

이에 중국과 언론은 상당한 불쾌감을 내비쳤다. 10일 중국산경신문(中國産經新聞)은 위안화 환율은 국내외 시장 상황에 따라 변하는 것으로, 미국의 압력에 위안화 가치가 곧바로 반등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 미국, 또 다시 위안화로 중국에 압력 행사

올해 1월 14일부터 4월 8일까지, 현물시장에서 1달러 당 위안화 가치의 변동률은 3.25%에 달한다. 마감가격 기준으로는 한때 위안화 가치 하락폭이 3.05%에 달할 때도 있었다. 그러나 3월 21일 위안화 가치가 1년래 최저치를 기록한 이후 등락을 거듭하며 가파른 평가절하 추세는 다소 진정된 상태다.

중국은 위안화 문제에 한동안 침묵했던 미국이 다시 환율 문제를 거론한 것은 10~12일(현지시간)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 및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춘계회의에 앞서 중국에 압력을 가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자오칭밍(趙慶明) 국제금융문제 전문가는 "미국은 예전에도 중요한 국제회의에 앞서 이 같은 방식을 취해왔다"면서 "미국 경기가 회복되고 있는 상황에서 위안화 가치하락이 미국 제조업의 가격 경쟁력을 떨어뜨릴 수 있기 때문에 위안화의 지속된 평가절하 추세에 불안해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은 여러가지 근거로 정부의 환율 개입설을 반박하고 있다. 신증 외국환기금이 감소는 가장 객관적인 증거로 제시되고 있다. 최근 인민은행이 발표한 2월 신증 외국환평형기금는 1월의 4373억 위안의 절반도 안되는 1282억 위안에 그쳤다.

위안화 환율 변동이 국내외 경제와 정세 변화의 영향이라는 점도 강조하고 있다. 정강(曾剛) 중국 사회과학원 은행연구실 주임은 "최근 위안화 가치하락은 중국 경제 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때문"이라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와 금리인상 전망으로 인한 달러화 강세가 위안화 약세를 촉발했다고 분석하고 있다. 

또한 위안화 가치의 지속적 상승이 미국에게 오히려 불리하다는 논리로 위안화 가치하락에 대한 미국의 압력을 완화하려는 시도도 하고 있다.

천룽(陳龍) 둥관(東莞)은행 금융분석가는 "위안화 가치가 상승하면 미국에 오히려 불리할 수 있다"고 밝혔다. 미국이 양적완화 축소에 돌입하면서 세계 자본이 미국으로 유입되야 하지만, 위안화 가치가 상승하면 국제 자본을 중국이 흡수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중국은 미국이 위안화의 지속적인 평가절하를 경고하고 나선데는 다양한 이익집단의 압력이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위안화 가치 하락으로 대중 수출 경쟁력이 약화될 것을 우려하는 다양한 기업과 집단의 압력이 있다는 것. 즉 위안화 환율에 대한 미국의 일관된 태도는 경제적 요인때문이라기 보다는 정치적 요인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천룽 금융분석가는 "매년 주요 국제 행사때마다 중국이 위안화의 가치를 올려야 한다는 요구가 나왔다. 최근 몇 년 위안화 가치는 줄곧 가파르게 상승해왔고, 위안화 가치가 여전히 저평가 되어있다고 판단하는 국가는 (미국을 빼고는) 별로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뉴스핌 Newspim] 강소영 기자 (js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애플 폴더블 출격에 삼성 '흔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애플이 올 하반기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를 예고하면서, 삼성전자의 시장 점유율이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4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북미 폴더블 시장이 전년 대비 48% 성장하는 가운데, 애플이 점유율 46%를 확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북미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전망 [사진=카운터포인트리서치]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지난해 51%에서 올해 29%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이 프리미엄 시장과 기존 아이폰 사용자 기반을 바탕으로 수요를 흡수하면서 경쟁 강도가 높아질 것이란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이에 대응해 화면을 넓힌 '와이드형' 갤럭시 Z 폴드 등 라인업 확장을 준비하고 있지만, 애플의 본거지인 북미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는 부담이 따를 것이라고 봤다. 삼성전자는 오는 7월 새 폴더블 시리즈 공개를 앞두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애플의 진입이 폴더블 시장 확대와 동시에 기존 안드로이드 수요 일부를 흡수할 것으로 전망했다. syu@newspim.com 2026-04-14 17:23
사진
김건희, 尹 대면 법정서 증언 거부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김영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김 여사는 증인 선서를 마친 직후부터 증언을 거부했고,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띤 채, 김 여사를 바라봤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과 명태균 씨 사건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2시 8분께 검정색 수트를 차림으로 법정에 들어섰다. 윤 전 대통령은 증인석에 착석한 김 여사를 확인하고, 증인 선서를 이어가는 김 여사를 지그시 바라봤다.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사진은 지난 8월 김 여사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후 김 여사는 오후 2시 11분께부터 증언을 거부하는 입장을 보였다.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유지하며 김 여사를 바라봤다. 이번 공판에서는 김 여사와 함께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김 여사는 같은 해 8월 각각 내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과 김건희 특별검사팀(특별검사 민중기)에 의해 구속기소됐다. 이후 두 사람은 별도로 수감돼 재판을 받아오면서 법정에서 직접 마주한 적은 없었다. yek105@newspim.com   2026-04-14 14:5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