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얼티밋 워리어 사망이어 언더테이커도 경기중 뇌진탕 "상태 심각" [사진=WWE.com 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프로레슬링 전설 얼티밋 워리어의 사망 소식에 이어 인기 프로레슬러 언더테이커도 경기 중 뇌진탕으로 중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로레슬링 전문 매체 프로레슬링 뉴스레터(wrestlingpaper.com)는 6일(현지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메르세데스-벤츠 슈퍼돔에서 열린 WWE 레슬매니아 30에서 언더테이커가 브록 레스너의 경기 도중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후송됐다고 보도했다.
언더테이커는 경기가 끝난 뒤 구급차에 실려 즉시 병원으로 후송된 것으로 전해졌다. 구급차에는 빈스 맥마흔 WWE 회장 역시 함께 구급차에 탑승해 언더테이커의 상태를 살폈다.
보도에 따르면 언더테이커는 CT촬영 등을 마치고 바로 다음날인 7일 정오 퇴원했지만 심한 뇌진탕이라는 진단을 받았고 정밀 검진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
7일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스무디킹 센터에서 진행된 WWE RAW 쇼에서 브록 레스너와 함께 나온 폴 헤이먼은 "언더테이커가 레슬매니아 30 경기후 백스테이지에 들어선 지 5초만에 기절했다"며 "언더테이커는 3번의 F5(브록 레스너의 피니셔)를 얻어맞아 두개골과 목이 부러지기 직전이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언더테이커는 레슬매니아 30에서 브록 레스너에게 패배함으로써 레슬매니아 연승 행진에 마침표를 찍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