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창간11주년포럼] "통일은 과정이 중요…기업은 통일경영 사고해야" (상보)

기사입력 : 2014년04월09일 12:58

최종수정 : 2014년04월09일 13:1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이종석 전 통일부장관·조봉현 IBK경제연구소 연구위원 강연

[뉴스핌=정탁윤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이른바 '통일 대박론'을 언급하면서 통일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있는 가운데, 통일 자체보다는 과정으로서의 통일이 더 중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은 9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뉴스핌 창간 11주년 기념  '서울 이코노믹 포럼 2014'에서 "통일은 블루칩이다. 하지만 통일 자체가 블루칩이 아니라 통일로 가는 과정이 대박"이라고 밝혔다.

이 전 장관은 "한국은 오로지 3면 바다만 가지고 이런 대한민국을 키워왔다"며 "휴전선이 열려 이 한 면을 대륙으로 나갈 수 있다면 우리의 미래는 무한히 열려 있다"고 말했다.

▲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 <사진=김학선 기자>
또 "북한은 한국 경제가 발전해 나가는 블루칩"이라며 "대륙으로 나가는 거점, 북한에 있는 지하자원, 서해바다, 개성공단 등을 이용하면 시너지 효과를 내 한국경제 도약의 발판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이 전 장관은 "통일은 하루 아침에 오는 것은 아니다"라며 "엘도라도와 같은 신세계처럼 어느 한 순간에 다가오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계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대박으로의 통일은 과정으로써의 통일"이라며 "단순히 미래 특정 시점이 아니라 단계 단계가 의미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63빌딩을 짓기 위해 설계하고 자원을 이용하고 사람을 활용하는 것 처럼 통일도 그런 단계를 밟아나가야 한다"며 "통일은 버스타고 도착하는 엘도라도가 아님을 기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조봉현 IBK경제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은 금융산업이 통일이후 우리나라 기업들의 북한 진출에 '윤활유' 역할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조 연구위원은 "한반도 통일 과정에서 금융의 역할이 매우 중요할 것"이라며 "기업에 자금이 계속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금융이 적절한 역할을 하면서 남북한 경제 협력을 이뤄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조 연구위원은 독일 통일 당시 동독지역 기업에 지원을 했던 금융의 역할을 예로 들며 설명했다. 독일의 금융기관은 서독 은행단이 동독에 상업 차관을 제공하고 동독 중앙은행이 기업에 신용대출을 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는 등 통일의 과정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 조봉현 IBK경제연구소 수석연구위원 <사진=김학선 기자>
우리나라 기업들에 대해서는 통일에 대한 대비를 하기 위해 지금부터 통일경영적인 사고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연구위원은 "통일 과정에서 우리 기업들이 어떤 역할을 할 것인지 준비하면서 통일 경영적 사고를 가질 필요가 있다"며 "그렇지 않을 경우 오히려 통일은 우리 기업에게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남한 기업들이 북한의 개혁개방을 새로운 성장 엔진으로 삼기 위해서는 대북 진출 환경에 대한 정확한 진단, 북한 시장 진출의 명확한 목적 설정, 진출아이템과 지역 선정, 기업간 공동진출 전략 모색 등 을 준비해야한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용 장남 해군장교 임관식 '삼성家 총출동'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24) 씨가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해군 장교로 임관했다. 삼성가(家)에서도 처음 배출되는 장교다. 임관식에는 가족들이 총출동해 그의 첫 발을 함께했다. 해군은 28일 경남 창원시 해군사관학교에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수료 및 임관식을 거행했다. 이날 89명의 해군·해병대 장교가 임관했으며, 이 가운데 이씨는 기수를 대표해 제병 지휘를 맡았다. 해군 학사사관후보생 139기 임관식에서 대표로 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씨의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회장은 연병장 단상에 마련된 가족석에서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과 함께 앉아 아들의 임관 과정을 지켜봤다. 다만 동생인 이원주 씨는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 중간에는 이 회장과 홍 관장이 직접 연병장으로 내려가 이 씨에게 계급장을 달아주기도 했다. 이 회장은 경례와 함께 임관 신고를 받은 뒤 "수고했어"라고 격려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모친인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도 이모인 임상민 대상 부사장과 함께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회장과 임 부회장이 2009년 이혼한 이후 같은 공식 석상에서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왼쪽)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씨는 지난 9월 15일 해군 장교 후보생으로 입영했다. 2000년 미국에서 태어난 선천적 복수국적자로, 캐나다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프랑스 파리정치대학(Sciences Po)에 진학했고, 최근까지 미국 대학에서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이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해군 장교로 복무하기 위해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입대를 선택했다. 재계에서는 이를 두고 '특권을 내려놓은 책임의 선택'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이 씨는 임관 직후 3박4일 휴가를 보낸 뒤 다음달 2일 해군교육사령부로 복귀해 3주간 신임 장교를 대상으로 하는 초등군사교육을 받는다. 이후 함정 병과 소속 통역장교로 근무하게 된다. 총 복무 기간은 훈련 기간을 포함해 39개월이며, 복무 연장을 하지 않을 경우 2028년 12월 2일 전역한다. kji01@newspim.com 2025-11-28 15:29
사진
법원 "방통위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취소"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박민경 인턴기자 = 법원이 방송통신위원회의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처분을 취소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지난해 방통위가 2인 체제에서 의결을 진행한 절차에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는 이유에서다.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재판장 최수진)는 28일 YTN 우리사주조합이 방통위를 상대로 낸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반면 전국언론노조 YTN 지부가 제기한 동일한 소송은 원고 적격이 없다고 보고 각하했다. YTN 사옥.[사진=뉴스핌DB]  재판부는 "피고(방통위)는 2인만 재적한 상태에서 의결을 거쳐 승인 결정을 내렸다"며 "이는 의결 절차상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통위법이 규정한 '재적위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의결한다'는 문구는 형식적 해석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헌법이 보장하는 방송의 자유와 방통위를 합의제 행정기관으로 둔 입법 취지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합의제 행정기관으로서 방통위의 의사결정은 토론과 숙의 과정을 전제로 한다"며 "재적위원이 2인만 있을 경우 다수결 원리가 사실상 작동하기 어려워 합의제 기관으로서의 기능이 결여된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방통위의 주요 의사결정은 5인 모두 임명돼 재적한 상태에서 3인 이상 찬성으로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부득이한 사정으로 5인 미만이 재적할 경우라도 실질적 기능을 하려면 최소 3인 이상 재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유진기업과 동양이 공동 출자한 특수목적법인(SPC) 유진이엔티는 한전KDN과 한국마사회가 보유한 YTN 지분 30.95%를 인수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방통위는 지난해 2월 7일 유진이엔티의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을 의결했다. 이에 언론노조 YTN 지부와 우리사주조합은 당시 방통위 '2인 체제' 의결을 문제 삼으며 본안소송과 집행정지 신청을 냈다. 앞서 이들이 낸 집행정지 신청은 각각 각하, 기각 결정을 받았다.   pmk1459@newspim.com 2025-11-28 15: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