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Anda 이슈

속보

더보기

“고객자산 증식이 계열사 펀드판매보다 중요하죠”

기사입력 : 2014년04월07일 14:28

최종수정 : 2014년06월23일 09:37

[자산관리 전문가에게 듣는다] - ① 문진호 한국증권 HNW 본부장

<문진호 한국투자증권 HNW 본부장>
[뉴스핌=박영암 선임기자, 이에라 기자 ]

한국투자증권의 고액자산관리업무(HNW; High Net Worth)를 책임지고  있는 문진호 전무는 7일 “자산관리영업의 핵심은 리스크 관리”라며  “최근 투자등급이 하향조정된 브라질 국채를 권하는 것도 리스크 관리에 자신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브라질 헤알화 환율하락과 국채 금리상승 위험이 크다고 판단, 전사 차원의 판매를 자제했던 2012년과 달리 현재 브라질 국채는 금융시장 위험이 충분히 반영됐다는 입장이다.

실제로 브라질 헤알화는 3년전 원화당 700원수준에서 400원대 중반으로 하락했다. 브라질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11%로 올리는 등 금융시장은 브라질의 정치경제적 불안요인을 이미 반영하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문 전무는 “2012년 당시 ‘다른 증권사는 브라질 국채를 판매하는데 왜 한국증권은 소극적이냐’는 항의를 많이 받았다”며 “하지만 충분히 리스크를 인식하지 못한 상황에서 고객자산에 손실을 끼칠 수 있는 금융상품을 판매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회사로서는 판매수수료를 놓치는 것이 아쉽지만 위험대비책을 마련하지 못한 상태에서 판매에 나설 경우 결국 고객의 신뢰상실로 이어져 더 큰 손실을 입는다는 게 문 전무의 지론이다.  

문 전무의 이 같은 철학은 브라질국채를 적극 판매했던 일부 증권사와 은행이 신용등급 하향조정을 빌미로 브라질 국채영업에서 발을 뺀  것과 대조적이다.

고객자산 관리를 위해서라면 계열사 펀드도 환매나 비중축소도 마다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 문 전무의 입장이다. 그는 “고객자산 증식이 최고선이지 계열사 펀드판매가 1차 목적이 될 수 없다” 고 강조한다. 실제로 HNW에서는 최근 수익률이 부진한 한국운용의 삼성그룹주펀드와 네비게이터 펀드의 비중을 축소하라고 고객에게 권했다.

HNW 자산관리 서비스중 대표적인 상품인  'profit(프로핏)'은 5000만원 이상 고객이면 가입할 수 있다. 'profit'이란 전문가(pro)와 PB가 뭉쳐 고객의 니즈에 맞게(fit) 관리하는 차별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다. 전문가가 엄선한 모델 포트폴리오를 기본으로 운용하고 전문가와 PB가 함께 금융자산을 하나의 서비스로 관리한다. 본사 매니저들이 운용하는 중앙형과 지점PB들이 운용하는 자율형 2가지 형태로 운영 중이다. 

특히 중앙형은 해외자산을 반드시 투자 포트폴리오에 편입하고 있다.  문 전무는 “고객의 위험선호 성향에 따라 다소 편차는 있지만 적어도 해외자산을 35%이상 투자하고 있다”며 “해외자산을 통해 수익성 과 안정성의 적절한 배분을 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문 전무가 소개하는 2분기 이후 중립형 포트폴리오는 △해외상품 35%  △ 국내상품 50% △ ELS 15%,  공격형 포트폴리오는  △해외상품 40%  △ 국내상품 40% △ ELS 20%  등으로 구성돼 있다. 중립형에 편입한 해외펀드로는 템플턴의 유로피언주식펀드와 JP모간의 하이일드채권펀드 등이다. 공격형 포트폴리오는  해외상품으로 피델리티 미국펀드와 템플턴의 유로피언주식펀드 등을 편입하고 있다. 


문 전무는 “원금보전 등 리스크 관리에 역점을 두면서 위험상품과  안전상품을 적절히 배분, 은행예금의 2배정도 수익을 올리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 문진호 전무 프로필
▲서울대학교 경제학과 졸업 - 학사 (1983)
▲고려대학교 KOREA MBA - 석사 (2009.3~2011.2)
▲ 2005~ 현재 : 한국투자증권(▷영업부/상무
                ▷ PB본부 본부장/상무
                ▷ PB본부 본부장/전무
                ▷ HNW본부 본부장/전무 (2013. 3.~ 현재)

 

[뉴스핌 Newspim] 박영암 선임기자 (pya84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손흥민, 다저스 홈서 생애 첫 시구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앤젤레스FC(LAFC)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이 생애 첫 시구로  미국프로야구(MLB) 무대에서 특별한 순간을 즐겼다. LA 다저스의 초청을 받은 손흥민은 28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홈 경기에 앞서 시구자로 등장했다. [서울=뉴스핌] 손흥민이 28일 LA 다저스와 신시내티의 경기 전 시구자로 나섰다. [사진 = MLB X] 2025.08.28 wcn05002@newspim.com 마운드에 선 손흥민은 다저스의 상징적인 파란 모자와 함께, 자신의 이름과 등번호 'SON 7'이 새겨진 유니폼을 착용해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첫 시구라는 긴장감이 있었지만, 손흥민이 던진 공은 정확히 스트라이크존으로 향하며 '완벽한 시구'라는 찬사를 받았다. 그는 이번 기회를 위해 LAFC 동료들과 가볍게 연습을 이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시구를 마친 뒤 손흥민은 모자를 벗어 관중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고, 시포를 맡았던 다저스의 투수 블레이크 스넬과 포옹하며 미소를 지었다. 손흥민의 이번 시구는 단순한 이벤트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올여름 그는 지난 10년간 몸담았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MLS 무대로 이적했다. 세계 정상급 공격수의 합류에 LA는 물론 미국 스포츠계 전체가 들썩였고, 다저스를 비롯해 미국프로농구(NBA) LA 클리퍼스, 미국프로풋볼(NFL) LA 램스 등 현지 메이저 구단들이 공식 SNS를 통해 손흥민을 환영할 정도였다. [서울=뉴스핌] 손흥민이 28일 LA 다저스와 신시내티의 경기 전 시구자로 나서 유니폼을 입고 있다. [사진 = MLB X] 2025.08.28 wcn05002@newspim.com MLS 무대에 입성한 손흥민은 빠르게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고 있다. 데뷔전이었던 지난 10일 시카고 파이어와의 경기(2-2 무)에서는 페널티킥을 유도했고, 17일 뉴잉글랜드 레볼루션 원정 경기(2-0 승)에서는 도움을 기록했다. 이어 24일 FC 댈러스전(1-1 무)에서는 환상적인 프리킥으로 데뷔골까지 터뜨리며 세 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번 프리킥 데뷔골로 손흥민은 MLS 30라운드 '이주의 골' 팬 투표에서 60.4%라는 과반이 넘는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 1위에 올라 '이주의 골'에 선정됐다. LAFC는 오는 9월 1일 오전 11시 45분(한국시간) 홈구장인 BMO 스타디움에서 샌디에이고FC와 홈 경기를 치른다. 입단 후 계속해서 원정 경기를 치른 손흥민은 홈 팬들과 가질 예정이다. wcn05002@newspim.com 2025-08-28 10:36
사진
장동혁, 김문수 누르고 국힘 새 당 대표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국민의힘 새 당 대표에 재선 장동혁 의원이 26일 당선됐다. 장동혁 신임 당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김문수 후보를 꺾고 당권을 거머쥐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김문수 당 대표 후보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8.26 pangbin@newspim.com 이번 결선투표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 추가 투표를 거친 후, 당원 선거인단 투표(8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20%)를 합산한 결과다.  장 대표는 22만301표 김 후보는 21만7935표를 각각 득표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22일 제6차 전당대회를 열고 투표 결과를 발표했으나 과반 이상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김 후보와 장 후보의 결선 행이 확정됐다. 안철수 후보와 조경태 후보는 낙선했다. 당시 득표율 및 순위는 따로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최고위원에는 신동욱·김민수·양향자·김재원 후보가 당선됐다. 청년최고위원은 우재준 후보가 선출됐다. 국민의힘 지도부를 구성하는 최고위원 및 청년최고위원은 반탄(탄핵반대) 3명(신동욱·김민수·김재원)과 찬탄(탄핵찬성) 2명(양향자·우재준) 구도다. 장 대표와 최고위원, 청년최고위원의 임기는 이날부터 시작된다. seo00@newspim.com 2025-08-26 1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