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뉴욕 유가가 고용시장 회복세와 서비스 경기 호조 분위기에 안정감을 보이며 100달러대를 재탈환했다.
3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일대비 67센트, 0.67% 상승한 배럴당 100.29달러에 마감했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주대비 1만6000건 증가한 32만6000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날 지표는 예상치를 상회하는 수준을 보였으나 올해 1,2월동안 한파의 영향으로 위축됐던 고용시장 흐름 대비로 3월은 전반적으로 양호한 수준을 보였다는 평가다. 기온이 점차 정상적인 수준을 되찾으며 경제 수요 증가로 인해 고용 시장 역시 제자리를 찾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무디스 애널리틱스의 라이언 스윗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해고율이 여전히 매우 낮은 수준"이라며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고용시장의 개선 흐름으로 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공급관리자협회(ISM)에 따르면 3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3.1을 기록해 꾸준한 확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월 당시 지표는 혹한으로 인해 기업활동이 위축되면서 지난 2010년 2월 이후 최저 수준을 보인 바 있다.
한편 북해산 브렌트유는 리비아의 상황에 촉각을 기울이며 전일대비 1.38%, 1.45달러 상승한 배럴댕 106.24달러선까지 회복했다.
전일 리비아가 반군과의 협상을 마무리하며 수일내 원유 생산과 선적을 재개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반군의 요구사항이 쉽게 받여들여지기 힘든 상황이라는 분석이 제기되면서 하루만에 시장을 다시 지지하는 재료로 작용했다.
에너지 애널리틱스 그룹의 톰 핀론 분석가는 "시장은 리비아의 원유 협상이 당장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보지 않고 있다"며 "리비아 원유가 제한적일 것이라는 분석으로 브렌트유 가격이 회복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