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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경제 긴급진단] 중국 성장가도 여기저기서 균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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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최헌규 중국전문기자]  중국 경제가 2014년 첫 분기 부터 순탄치 못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비관적인 지표가 이어지고 부동산 시장 냉각조짐과, 자금경색 우려로 시장은 잔뜩 움추려든 형국이다.  제조업 구매관리지수(PMI) 와 공업증가치 등의 지표에 비춰볼 때 1분기 GDP성장률은 7.5%이하로 후퇴할 것이란 예상이 지배적이다. 
  
HSBC가 1일 발표한 지난 3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최종치는 8개월만에 최저치인 48.0로 나타났다.  2월 지표(48.5)와 지난달 발표된 잠정치(48.1)보다도 낮은 수치다. 이날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공식 제조업 PMI도 50.3으로 직전월 50.2에서 소폭 개선되는데 그쳤다.

앞서 발표된 지표들도 예외없이 성장 우려를 가중시키고 있다. 국가통계국 3월 13일 발표에 따르면, 1~2월 고정자산투자 증가율은 17.9%로  12월에 비해 1.7%포인트 감소했다. 고정자산투자 증가속도가 18%이하로 떨어진 것은  2002년 12월이래 처음이다.  또 공업증가치 증가율도 8.6%로 2009년 4월 이래 처음으로 9%이하로 후퇴했다.  

중국 교통(交通)은행 롄핑(連平)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2013년 4분기 이후 상품방(자유롭게 매매할 수 있는 주택) 판매 면적이 급격이 감소하고 부동산개발과 대출증가 속도가 줄어들고 있다며 부동산 시장의 이상기류를 전했다. 롄핑은 개인의 주택구매 대출 잔액 증가속도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것 등으로 볼때 올해 1~3월 부동산 고정자산 투자 증가속도도 크게 둔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롄핑 이코노미스트는 과학기술·의료위생·문화 등 사회성 기초 인프라 투자의 증가속도가 10개월 연속 하락 추세라며 이는 1~3 월 국가 전체 인프라 건설 투자가 크게 약화됐음을 말해준다고 밝혔다. 3월 공업증가치도 부진한 상황이다. 치루(齊魯) 증권 보고서는 3월 공업증가치를 8.8%로 내다봤다. 전기와 석탄 사용량도 줄어들고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4월 중순(4월 16일) 1분기 GDP와 공업생산지표 고정자산 투자현황 부동산투자 및 소매판매 등의 통계를 발표한다. 이에 앞서 중진(中金)공사는 최근 보고서에서 3월 총수요 부진으로 경기 하강압력이 크다며 1분기 성장률이 7.3%에 그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차오위안정(曹遠征)도 1분기 중국 GDP성장률이 7.4%로 내려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차오 이코노미스트는 중국 경제가 현재  고속에서 중속성장으로 기어 전환, 구조조정 진통, 부양정책의 소진 등으로 인해 지독한 피로감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국가정보중심 경제예측부 주바오량(祝寶良) 주임은 신은만국증권 2014년 거시전략 포럼에서 중국 경제성장률이 향후 3~5년  7~7.5%대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 경제의 중속 성장 기조가 바뀔 것이라는 점은 이미 시장의 컨센서스로 굳어지고 있다.  

롄핑 이코노미스트는 향후 중국의 수출이 마이너스 성장세를 보이고, 자금부족으로 투자증가율이  떨어지며, 소득증가 둔화와 자산가치 감소로 소비성장이 제약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롄핑은 또한 수요부족과 생산과잉의 이중압력이 공업성장 템포를 늦추고, 시장에서는 융자 능력이 약화하고 금리가 치솟으면서 실물경제에 주름살이 깊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완보(万博)경제연구원 텅타이 원장은 올해 투자 분야에서 부동산 투자와 제조업 투자, 그리고 지방정부 기반시설 투자가 하강할 것이며 수출의 성장 기여도도 약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목해야할 것은 외부수요가 급감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미 지난 2월 수출은 전년동기비 20.4%나 감소했다. 4년만의 최저치를 기록했다.  중국 GDP에서 점하는 경상흑자비중은 2007년 10%에서 2013년에는 2.1%로 수직하락 했다. 

산업현장도 상황은 자꾸 악화하고 있다. 스탠다드 차타드 은행의 조사보고에 따르면 중국 경기 하강에도 불구하고 제조업 임금은 계속 상승하면서 성장 동력을 약화시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대표적 수출 제조단지인 주강삼각지 일대 제조업 임금은 2013년 8.4%상승에서 2014년에는 9.2% 상승했다. 

대부분 비관적인 전망이 주류인 가운데 시장 참여자들은 정부가 언제 어떤 방식으로 구원(시장부양)의 손길을 뻗치고 나설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차오위안정 이코노미스트는 정부가 거시정책에 조정을 가할 것이라며 적극 재정정책에 온건 통화 정책으로 경제운영의 기조가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전문가들도 대부분 급격한 경제 하강이 출현하면 정부가 곧바로 방어에 나설 것이라고 주장했다.  

광다증권 보고서는 3월 HSBC의 PMI 수치가 경기위축을 재차 경고한 가운데 리커창(李克强) 총리가 지난달말  안정 성장을 강조했다며 이는 정부차원의 경기 뒷바침을 위한 움직임을 가시화한 것이라고 전했다. 이 보고서는 예상되는 부양책은 중서부 철로·도로 수리 등 기반시설 건설과 보장성 주택·판자촌 개조 등이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이밖에 중국 당국이 ‘혁신적인 정책성 투융자 시스템 도입’을 강조하고 있는데 이는 지방정부 융자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새 정책은행 설립, 장기 지방채발행, 자산 증권화 등을 암시하는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c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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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5일 중부 최대 120㎜ 폭우 예고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행정안전부가 14일 오후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풍을 동반한 집중호우가 예보됨에 따라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열고 침수·산사태 우려 지역에 대한 선제 점검과 통제 강화를 지시했다. 행정안전부는 14일 윤호중 장관 주재로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호우와 강풍에 대비한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행정안전부와 농림축산식품부, 기상청 등 10개 중앙행정기관과 16개 지방자치단체, 한국공항공사 등이 참석했다. 폭우가 쏟아진 9일 오전 서울역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사진=뉴스핌DB]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저녁부터 15일 새벽까지 수도권과 강원, 충청권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30㎜, 경기·강원 북부는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30~100㎜(경기 북부 최대 120㎜ 이상), 강원 내륙·산지 30~80㎜(많은 곳 100㎜ 이상), 충청권과 전북 30~80㎜, 전남과 제주 20~60㎜ 등이다. 행안부는 퇴근 시간대와 심야 시간에 강한 비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인명피해 예방에 중점을 두고 대응할 것을 관계기관에 주문했다. 우선 상습 침수지역과 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지하차도와 하상도로 등 침수 취약 구간은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필요 시 선제적으로 출입을 통제하도록 했다. 빗물받이 이물질 제거와 반복 점검도 실시해 침수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반지하주택과 하천변 산책로 등 침수 취약지역에 대한 예찰도 강화한다. 지난 8~10일 내린 비로 지반이 약해진 산지와 급경사지 등 붕괴 우려 지역은 사전 점검을 실시하고, 위험 징후가 확인되면 주민들이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특히 고령자 등 자력 대피가 어려운 주민은 주민대피지원단과 연계해 1대1 지원 체계를 재점검하도록 했다. 강풍에 대비한 안전조치도 강화된다. 행안부는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의 강풍이 예상됨에 따라 옥외광고물과 가로수, 건설현장 크레인, 공사장 가설시설 등 전도와 낙하 위험 시설물은 사전에 고정하거나 철거하도록 요청했다. 또 재난문자와 마을방송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기상정보와 국민행동요령을 신속히 전파하고 외출 자제와 위험지역 접근 금지 등을 적극 안내할 계획이다. 김용균 자연재난실장은 "정부는 집중호우와 강풍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응체계를 빈틈없이 유지하겠다"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기상정보와 재난문자를 수시로 확인하고, 안전수칙을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abc123@newspim.com 2026-07-14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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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호르무즈 통행료 20% 징수"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이란 항구에 대한 미 해군의 봉쇄조치를 재개한다고 선언했다. 또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들에 안전을 제공하는 비용으로 선적 화물의 20%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을 것이며, 이란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유지될 것"이라며 "이란 봉쇄(THE IRANIAN BLOCKADE) 조치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란과 관련 물류 수송을 제외한 "다른 모든 국가들은 해협을 공정하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의 수호자(THE GUARDIAN OF THE HORMUZ STRAIT)'가 될 거라며 안전 제공 비용을 청구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는 미국이 "수호자로서, 그리고 공정함의 차원에서, 이 불안정한 세계 요충지에 안전과 보안을 제공하는 업무에 필요한 모든 비용에 대해 선적 화물의 20% 비율로 보상(비용 청구)을 받을 것"이라며 관련 절차가 즉시 시작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대 이란 봉쇄 재개와 호르무즈 안전 제공 비용 징수 선언은 이란이 미국의 호르무즈해협 개방 요구를 거부하고 폐쇄를 선언한 뒤 나왔다. 미군은 이란에 대한 추가 공격에 나서 방공망과 드론 전력 등을 타격했다. 이로써 이란과 휴전 합의로 종료됐던 이란 항구에 대한 미군의 해상 봉쇄가 3주 만에 재개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호르무즈해협을 미국이 관리하고 그 대가를 받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사실상 해협 통제권 확보 의지를 드러냈다는 평가다. 반면 이란 군은 어떠한 경우에도 미국이 해협 관리에 개입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반발하고 있어 양측의 충돌이 격화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는 평가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양측의 대립은 해협 통제권을 둘러싼 대치 상태가 지속될 가능성을 예고한다"며 "글로벌 석유 시장에 추가적인 압박을 가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 간 대치 격화 속에 이날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79달러대까지 오르며 약 4%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호르무즈 통행량 회복세도 이미 꺾이는 등 해상 물류 위축 움직임은 이미 현실화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선박 추적 데이터 업체 케플러(Kpler)는 지난 주말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것으로 확인된 선박 수가 전주 대비 절반 이상 감소한 19척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과 이란 간 예비 평화 협정인 양해각서(MOU)가 체결되기 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케플러는 대부분의 선박이 이란이 승인한 항로나 비밀 경로를 이용했으며, 미국이 지원하는 오만 인근 통로를 통한 통행은 끊겼다고 전했다. WSJ은 미국이 트럼프 대통령이 공언한 대로 호르무즈 해협을 군사적으로 장악하려면 상당한 규모의 지상군 침공이나 위험한 해군 작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트루스소셜 게시글. [사진=트루스소셜] dczoomin@newspim.com 2026-07-14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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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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