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성수 기자] 중국의 제조업 경기가 8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내수경기 악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일각에선 정부 차원의 경기부양책 발표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1일 HSBC는 지난 3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최종치가 48.0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8개월 만에 최저치로, 앞서 발표된 2월 지표(48.5)와 지난달 발표된 잠정치(48.1)보다도 낮은 수치다.
HSBC는 이 같은 지수 하락의 이유로 중국의 내수경기 악화를 지목했다.
취홍빈 HSBC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이번 결과는 중국 내수 상황이 악화됐음을 의미한다”며 “올해 1분기 중국 경제성장률이 연간 목표치인 7.5%보다 낮게 나타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반면 앞서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공식 제조업 PMI은 50.3으로 직전월 기록한 50.2에서 소폭 개선됐다.
한편, 투자자들 사이에선 중국 정부가 시장 심리를 개선시키기 위해 경기부양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전문가들 역시 다소간의 정책 조정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취 이코노미스트는 "당국이 안정적인 성장보다는 (정책) 미세조정에 나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