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주오 기자] '삼성갤럭시' 브랜드 가치 평가에서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카카오톡이 무섭게 치고 올라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브랜드 가치평가 회사인 브랜드스탁(www.brandstock.co.kr)이 발표한 2014년 1분기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서 국내 SNS 브랜드의 대표 주자인 카카오톡은 브랜드 가치평가 모델인 BSTI(Brand Stock Top Index) 910점을 얻으며 4위에 올랐다. 카카오톡은 부동의 1, 2위를 달리고 있는 삼성갤럭시(937점), 이마트(923점)의 강력한 경쟁자로 떠올랐다.
또 페이스북과 트위터도 지난해 대비 순위가 각각 20계단, 5계단씩 오르며 각각 18위와 25위에 랭크되며 초강세를 보였다.
브랜드스탁은 이에 대해 "지난해 SNS 브랜드에 대한 과도한 피로감 등의 작용으로 일시적인 하락세를 보였으나 시장 자체가 지속적으로 확대되어 가고 있어 다시 상승 기조를 보이고 있다"며 "향후 SNS 브랜드를 주축으로 브랜드 권력 재편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대한항공(5위), 롯데백화점(6위), 신한카드(8위) 등 부문별 대표 브랜드들이 상위권에 포진했다. 지난해 인터넷 시장 독점 논란 등으로 대폭 하락했던 네이버는 SNS 브랜드의 상승세와 맞물려 다시 7위까지 상승했다.
수입차 브랜드들은 올해도 강세를 이어갔다. BMW는 23위까지 올랐으며 폭스바겐은 이번 분기에 곧바로 40위로 신규 진입했다. 메르세데스-벤츠도 상승세를 타며 82위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고객 정보 유출 관련 브랜드들은 브랜드가치가 대폭 하락했다.
지난해 연말부터 각종 악재가 이어지고 있는 KB국민은행은 지난해 3위에서 무려 7계단이나 떨어지며 10위까지 급락했으며, KT의 대표 브랜드인 olleh는 13위, KB국민카드는 71위까지 내려 앉았다.
이번 분기에 새롭게 순위에 진입한 브랜드는 폭스바겐을 비롯, CGV(44위), CJ대한통운택배(74위), 배스킨라빈스(83위), 코란도C(86위), 쿠팡(89위), 티몬(94위), 하이마트(95위), 금호고속(98위) 등 총 14개 브랜드였다.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는 BSTI 점수가 높은 브랜드를 상위 100위까지 선정해 발표하는 국내 유일의 브랜드 가치평가 인증제도이다. 이번 2014년 1분기 100대 브랜드는 올 1월부터 3월까지의 BSTI 순위를 바탕으로 선정됐다.
BSTI는 총 200 여개 품목의 대표 브랜드 900 여개를 대상으로 브랜드스탁 증권거래소의 모의주식 거래를 통해 형성된 브랜드주가지수(70%)와 정기 소비자조사지수(30%)를 결합한 브랜드가치 평가모델이다. 만점은 1000점이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