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연주 기자] 삼성선물은 1일 국내 채권시장이 미국 금리 흐름에 동조해 불 스티프닝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박동진 삼성선물 연구원은 이날 일일보고서에서 "옐런의 비둘기파적 발언에 전날 미국 채권시장의 단기 금리는 최근의 과도한 상승폭을 되돌린 반면 장기 금리는 보합 마감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국내 채권 시장에서는 방향성보다 최근 장단기금리 플래트닝을 되돌릴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지난 3월 FOMC 이전 국고 3년물과 10년물의 금리차가 약 69bp였음을 기억할 때, 미국시장을 추종한 불 스티프닝 흐름이 관측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한국은행의 통화신용정책 보고서를 통해 향후 한은의 통화정책이 테이퍼링과 미 연준의 단기금리 인상에 따른 시장 반응을 통제하는 방향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보고서 내용 중 '주요국 통화정책 기조의 차별화에 따른 영향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해외요인에 의해 수익률곡선이 급격히 가팔라지는 현상을 방지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는 내용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결국 대외 통화정책 요인으로 인한 커브 스티프닝은 한국은행에서 직접적으로 제어 가능한 변수가 아닌 만큼, 인플레 방어를 위한 선제적 금리인상보다는 테이퍼링과 연준의 단기금리 인상에 따른 시장 반응을 관측하고 통제할 수 있는 방향으로 향후 통화정책 기조가 맞춰질 것"이라고 판단했다.
보고서는 이날 국채선물 3년물 예상 레인지를 105.70~105.90, 10년물은 112.20~112.60으로 제시했다.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jyj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