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윤지혜 기자] 원/달러 환율이 나흘 연속 하락 마감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북한의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 해안포 발사 소식에도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고 좁은 월말 레인지 장세를 보였다.
3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4.60원 내린 1064.70원에 마감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1066.00원에 개장했다. 장초반 1067원대에서 이날 고점을 형성할 무렵 네고물량이 나오는 양상을 보였으나 12시쯤 NLL 인근 해안포 발사에 따른 주민 대피소식에도 불구하고 변동 없이 좁은 레인지를 유지했다. 이후에도 환율은 1065원을 중심으로 제자리걸음을 이어가다 1원 가량 레벨을 낮춰 장을 마쳤다
시장참여자들은 월말 네고물량과 아람코의 에쓰오일 지분 매입에 대한 경계감 사이에서 딱히 포지션을 잡기가 애매했다고 말했다. 특히 금일 주요이슈인 북한의 해안포 발사에도 아무런 미동도 없었다는 설명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고가는 1067.80원, 저가는 1064.50원을 기록했다. 코스피는 연중 최고 기록을 세우며 상승 마감했고 외국인은 3000억원 가량 순매수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북한 미사일 사격이 금일 장에 반영되진 않은 것 같다"며 "외국인 주식 순매수에 영향을 좀 받았을 것이라 추정한다"고 말했다.
또다른 은행의 딜러는 "월말네고, 외국인 매수, 아람코 경계감 정도가 오늘 수급요인이었다"며 "이월된 네고물량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아람코 관련 매도 물량이 대기하는 중이라 롱플레이를 하긴 어렵고, 트레이더들이 포지션을 잡기가 애매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딜러들이 적극적으로 거래를 안하는 분위기"라며 "이런 흐름이라면 4월 초에도 환율이 움직일지 미지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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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윤지혜 기자 (wisdo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