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기 기자] 중국경제는 1/4분기에 정부의 목표 성장률을 하회해 당국이 4월중으로 지급준비율을 인하할 것으로 전망된다.
HSBC 제조업 PMI는 하락세를 지속 등 예상외의 지표부진으로 인해 경기둔화 우려가 심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31일 메리츠종금증권의 오창섭 연구원은 "중국정부는 성장둔화 억제를 위해 경제개혁 미세조정에 나서는 가운데 부동산경기 등 불안요인이 상존한다"면서 이같이 내다봤다.
시장에서는 3월 지표가 춘절 이후 유동성 확대 및 환율절하 등으로 반등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HSBC 제조업 PMI가 하락세를 지속하며 8개월래 최저치 기록했다.
예상외의 지표부진 등 경기둔화 우려가 심화되는 가운데 1/4분기 성장률이 올해 정부의 성장목표 7.5%를 하회할 가능성이 높아져 경기부양책 필요성 부각되는 상황이다.
이에 중국정부는 경기부양을 위해 은행 지급준비율을 인하할 가능성 높아졌다.
현재 중국 지급준비율은 20%로 10%수준의 주요국 지준율보다 크게 높다. 지준율 인하를 통한 경기부양 여력이 높다는 의미.
과거 중국 지급준비율 인하 당시 0.25%포인트 인하할 경우 5000억 위안 가량의 통화공급 증가 효과가 있었다.
오 연구원은 "현재 중국의 지급준비율은 20%로 10%대인 주요국 지준율의 두배 수준"이라며 "지준율 인하를 통한 경기부양 여력이 높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