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금융

속보

더보기

35% 대부업체 대출금리, 20%대 후반으로 낮춘다

기사입력 : 2014년03월28일 10:00

최종수정 : 2014년03월28일 09:2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공적기구 설립해 서민대출 알선‥수수료 절감 기대

[뉴스핌=김선엽 기자] 정부가 '서민금융총괄기구'를 통해 35%에 육박하는 대부업체 대출금리를 20%대 후반으로 하향 조정한다.

서민금융총괄기구가 저신용 대출자를 대상으로 대출모집인 대신 신용상담을 제공해 모집수수료 만큼을 아낄 수 있게 돕는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상호금융, 저축은행, 신협 등 민간 금융회사와 협약을 맺고 불법대출업체로 서민들이 발길을 옮기지 않도록 안내한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5~7%의 높은 대출 모집수수료가 감면돼 서민들의 이자부담이 경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8일 오전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한국자산관리공사에서 열린 '국민행복기금 출범 1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서민금융총괄기구를 통해 공적상담을 제공하고 적절한 상품을 소개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신 위원장은 "현재 민간 PB 상담을 받을 돈이 없거나 발품을 팔 시간이 없는 서민들이 대부업체의 고금리 대출을 받는 경우가 종종 있다"며 "상호금융, 저축은행, 신협 등 민간 금융회사의 대출상품 중 가장 적합한 상품을 공적으로 소개하는 공적 금융상당 및 소개 서비스가 강화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금융위는 서민금융총괄기구를 설립해 내년 상반기 중으로 서비스 제공을 실시할 계획이다. 공적기구가 대출모집인 대신 대출소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대출모집수수료가 사실상 감면될 것으로 당국은 기대하고 있다.

또 민간 대출업체간의 경쟁이 심화돼 대출금리가 점점 낮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신 위원장은 "서민들의 금융문턱이 대폭 낮춰지고 무료 수준의 신용상담이 가능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말 기준 대부업체의 신용대출 평균금리는 34.7%이다. 올해 4월부터 최고금리가 34.9%로 낮아져 대출 평균금리는 좀 더 하향될 것으로 당국은 기대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