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코스피가 이틀 연속 상승 이후 잠시 쉬어가는 양상이다.
25일 코스피는 오전 9시 25분 현재 전날보다 6.07포인트, 0.31% 하락한 1939.48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소폭 하락 출발한 이후, 외국인의 매도세에 약보합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김승현 동양증권 투자전략팀장은 "간밤 미국 증시가 지표 부진으로 안 좋았다"며 "또한, 중국 지표가 안 좋았음에도 우리 증시가 지난 2일 동안 상승한 데 대한 숨고르기 장세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외국인이 하루 만에 다시 매도세를 보이며 151억원 순매도 중이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45억원, 95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에서 17억원 매수 우위, 비차익에서 139억원 매도 우위다.
김 팀장은 "외국인이 어제 소폭 순매수로 돌아섰으나, 신흥국 자금 유출 추세는 여전하다"면서 "외국인 수급에 대해서는 중립 의견"이라고 전했다.
업종별로 하락세가 우세한 가운데, 화학과 건설, 통신, 철강금속 그리고 은행업종 등은 상승 중이다. 의료정밀업종이 1% 넘게 빠지며 특히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체로 내림세다. 네이버가 3.00% 급락하고 있는 것을 비롯해 SK하이닉스와 삼성생명, 삼성전자 그리고 KB금융 등도 1% 안팎 낙폭을 보이고 있다. 반면, 포스코와 LG화학, SK이노베이션은 오르고 있다.
김순영 IBK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오늘 국내 증시는 글로벌 경기에 대한 우려와 안전자산 선호 심리 강화로 조정받을 전망"이라며 "어제 중국의 제조업 지표에 이어 간밤에 나온 미국과 독일 제조업 지표까지 예상보다 부진해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나타나는 가운데 우크라이나 관련 지정학적 불안으로 위험자산 회피 분위기가 심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15포인트, 0.21% 내린 544.45를 나타내며 이틀째 하락 중이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