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이현경 기자] 배우 김희애가 40대 여인과 20대 남자의 사랑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김희애는 24일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된 JTBC 월화드라마 '밀회'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극중 20세 차이 남녀의 사랑 이야기에 입을 열었다.
김희애는 "제가 실제로 혜원과 같은 상황에 처한다면 분명히 선재에게 마음이 움직일 것 같다"며 "20대 남자가 저와 교감할 수 있다면 호감이 생기는 게 당연한 것 아니겠냐"고 덧붙였다.
또 김희애는 "저희의 연주를 체킹해주시는 피아니스트 선생님께 여쭤보니 음대에서 남자 교수와 여제자의 로맨스는 흔한 일이라고 들었다. 그 반대의 경우도 있다"며 "우리 주위에서 알게 모르게 흔하게 일어나는 일"이라고 설명헀다.
반면 김희애는 선재와 혜원의 사랑의 결말에는 긍정적인 시선으로만 바라보지 않았다. 그는 "40대 여자가 20대 남자를 만나기 위해서는 많은 것을 포기해야할 것이다. 한편 스무살의 남자 또한 성숙해야할 부분이 분명 있을 것"이라며 "두 사람의 결실, 결혼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은 없지만 분명한 것은 부딪히는 점이 많다는 것은 인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김희애는 "'밀회' 출연은 배우로서 터닝 포인트다. 혜원을 연기하게 돼 너무나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이같은 역할을 맡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김희애는 '밀회'에서 성공만을 좇아온 서한문화예술제단 기획실장 오혜원을 맡았다. 그는 자신의 재능을 모르는 피아노 천재 이선재(유아인)를 만나면서 사랑을 느끼게 되는 인물이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 (89hk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