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CJ제일제당이 쇠고기다시다 등 일부 조미료 제품과 액젓, 당면 등의 제품 가격을 다음달 10일부터 인상한다. 다시다 등 조미료 가격인상은 2012년 이후 처음이며, 이번에 인상되는 품목은 전체 조미료 21개 제품중 3개 제품이다.
20일 CJ제일제당에 따르면 쇠고기다시다 등 조미료 3개 제품은 기존 3450원에서 3750원으로 8.7%, 차자김밥단무지 절임류 8개 제품은 2600원에서 2800원으로 7.7%, 하선정멸치액젓 액젓 5개 제품은 3450원에서 3780원으로 9.6%, 국산100%햇당면 당면은 1980원에서 2170원으로 9.6% 오른다.
이번 인상은 전력과 수도, 도시가스 등 유틸리티 비용이 최근 수년간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주요 원재료 가격이 2012년 이후 지속 상승해 원가압박이 심화됐기 때문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조미료 주요 원재료인 호주산 소고기 가격이 2012년에 비해 23% 이상 오르고 정제소금 등 기타 부재료도 가격상승이 지속되고 있어 제조원가 상승을 감내하기에 부담이 컸다"며 "실제로는 두 자릿수 인상이 불가피하지만 물가안정을 위해 인상률을 8%대로 최소화하고 인상 제품도 일부로 한정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