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구라, 유재석 '나는 남자다'에 위기감…"날 죽일셈이야?" 울컥 [사진=MBC `라디오스타`방송화면 캡처] |
[뉴스핌=이지은 인턴기자] 김구라가 유재석의 동시간대 예능프로그램에 대해 불만을 토로했다.
지난 19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는 영화평론가 허지웅, 프로게이머 출신 방송인 홍진호, 힙합가수 쌈디 블락비 멤버 지코가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을 선보였다.
이날 방송 오프닝에서 김구라는 "수요 예능에 유재석이 들어오는데 허지웅, 홍진호, 쌈디, 지코 이 멤버들로 되겠냐?"고 위기감을 드러냈고 이에 윤종신은 규현에게 "너 빠질 때 되지 않았냐, 엑소 멤버를 넣어야 할 거 아니냐"고 거들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김구라는 이어 "유재석의 이번 결정이 이해가 안 간다. 나를 죽일 셈이냐?"라고 울컥했고, 윤종신은 "수요일은 '라스'가 안 질 거다. 상충되는 이미지의 내가 있기 때문이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유재석에게 "수요일은 포기해"라고 경고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유재석의 동시간대 프로그램인 '나는 남자다'는 4월 9일 밤 11시 KBS 2TV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인턴기자(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