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윤지혜 기자] 원/달러 환율이 하루 만에 상승 마감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중국 인민은행의 위안화 변동폭 확대 조치에 따른 위안화 약세에 동조화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1.80원 오른 1069.2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40원 내린 1067.00원에 개장해 장 초반부터 오전 10시반 무렵까지 1066~1067원대를 유지했다. 이후 달러/위안 환율이 개장한 10시반부터 상승 탄력을 받기 시작해 2원 가량 레벨을 높였다.
오후 2시경에는 다시 한번 오르며 1069원대에서 고점을 형성하고 1069.20원으로 마감했다.
시장참여자들은 최근 원/달러 환율이 위안화 환율에 민감하게 영향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달러/위안화 환율은 장중 한때 6.1913위안까지 상승했으며 이는 지난 4월 이후 11개월만에 최고치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고가는 1069.90원, 저가는 1065.80원을 기록했다. 코스피는 1940선을 회복했고 외국인 투자자들은 코스피에서 1460억원 이상 순매도했다.
외국계은행의 한 딜러는 "어제같은 경우도 다른 상승재료에 변동이 없다가 위안화 환율에 영향을 받아 1070원 밑으로 내려갔다"며 "오늘은 반대의 현상이 일어난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형 유진선물 연구원은 "내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발표가 예정됐기 때문에 추가 강세로 가는 부분은 아무래도 무리가 있었을 것이다"며 "FOMC 회의에서 결과를 확인해야하기 때문에 크게 레인지 장세를 벗어나긴 어려웠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윤지혜 기자 (wisdo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