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 나상욱(31)가 미국프로골프협회(PGA)투어 밸스파 챔피언십(총상금 570만달러)에서 선두에 1타차 단독 2위로 우승가시권에 들었다.
나상욱은 1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 하버의 이니스브루크 리조트 코퍼헤드 코스(파71·7340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3언더파를 쳐 합계 7언더파 206타를 기록했다.
나상욱은 단독 선두를 지킨 로버트 개리거스(미국)와 단 1타 차다.
이날 나상욱은 전반 9홀에서 2타를 줄였다. 1, 9번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후반 들어 나상욱은 10번홀에서 보기를 하고 11, 15번홀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최경주(44·SK텔레콤)는 이날 2언더파를 쳐 합계 이븐파 213타로 공동 24위에 랭크됐다.
양용은(42·KB금융그룹)은 1언더파를 쳤으나 합계 2오버파 215타로 공동 49위, 배상문(28·캘러웨이)은 3오버파 216타로 공동 58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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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상욱이 16일9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 하버의 이니스브룩 리조트에서 열린 밸스파챔피언십 3라운드 13번홀에서 어프로치 샷을 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