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나 기자] 보령제약은 고혈압 신약 '카나브' 등에 힘입어 올 매출 10% 이상 올리겠다는 목표를 내걸었다.
보령제약은 14일 종로구 창경궁로 보령빌딩에서 제 50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안재현 사내이사선임 건, 이사보수한도 승인건, 감사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또 부동산 임대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하기 위해 정관일부 변경 안건도 처리했다. 이사 보수한도액은 지난번과 동일한 1800만원으로 승인했다.
주총 의장으로 나선 최태홍 대표는 인사말에서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2014년은 '글로벌 보령제약' 원년을 만들어 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보령제약은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4.9% 성장한 3273억원, 세전이익은 279% 증가하는 203억원을 거뒀다.
최 대표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이같은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하며 "고혈압 신약 카나브의 매출 성장이 가장 큰 힘이었다. 카나브는 2011년 발매 이후 매년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러시아, 중남미 13개국 등에 추가로 라이선스아웃 계약 체결했다"고 말했다.
보령제약은 카나브 수출 이외에도 원료 수출를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일본에 피타바스타틴(고지혈), 펙소페나딘(알레르기), 설트랄린(항우울) 등을 판매하고 독일·브라질에는 독소루비신(항종양) 등의 원료 수출을 확대한다. 아울러 중국에서 급성장하고 있는 겔포스 수출을 끌어올려 '글로벌 보령제약'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