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연주 기자] 13일 오후 국채선물시장이 강보합권으로 올라섰다.
이날 채권시장은 한국은행 금통위에 대기하며 보합권에서 출발했으며 이후 기준금리에 대한 금통위의 변함없는 스탠스를 확인하며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 이후 중국지표에 대기하며 횡보하는 모습이었다.
오후 발표된 중국 산업생산은 8.6%를 기록하며 예상치(9.5%)를 하회했다. 이에 따라 장중 가격이 반등했으나 제한적이다. 시장참여자들은 중국지표에 대한 주목도가 크나 시장을 강하게 움직일만한 재료가 되기는 어렵다는 판단들이 있는 것 같다고 해석했다.
오후 3시 01분 현재 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 13-7호는 전 거래일과 같은 2.865%를 기록하고 있다. 5년물 13-5호는 3.5bp 하락한 3.145%에 거래가 체결되고 있다. 10년물 13-6호는 전일보다 0.3bp 내린 3.535%를 기록하고 있다.
3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전날보다 2틱 상승한 105.98를 나타내고 있다. 105.94~106.01의 레인지다. 외국인은 4956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7틱 상승한 112.42에 거래되고 있다. 112.36으로 출발해 112.30~112.60 범위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자산운용사의 한 매니저는 "숏커버도 일부 나온 것 같으며 예상보다 중국지표가 좋지 않지만 우려했던 것 만큼은 아닌 것 같다"면서 "일단 중국쪽 수치 자체에 대한 신뢰도가 크지 않기도 하고, 국내 시장도 가격도 좀 오르다가 빠지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자산운용사의 한 매니저는 "시장을 현재 움직일만한 굵직한 재료가 부재하다"면서 "경기방향의 측면에서 이에 대한 기대감이 이미 오래돼 시장가격에 녹아있고, 통화정책도 바뀔 여지가 줄어 결국 수급상황으로 가격 변화를 보이는 모습" 이라고 말했다.
그는 "보험사를 제외하고 매수하는 기관들이 많지 않고, 보험사 매수로 인해 커브가 눕고 우량크레딧 스프레드가 줄어든 정도"라면서 "적어도 3월말까지 가격이 지지부진할 것 같으며 4월달 금통위에서 어떤 톤의 멘트가 나올지에 따라 움직일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 경기에 대한 우려가 있으나 우리 경제를 훼손시킬만한 이슈가 아니다라는 판단에서 주가 하락이 채권시장에 잘 반영되지 않는 모습"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jyj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