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연주 기자] 12일 채권시장이 강보합으로 출발했다.
이날 시장은 전날 미국채 강세와 외인 선물 매수로 강세 시도 중이다. 다만 3월 금통위와 다음 주 선물 만기 및 한은 총재 청문회 등에 대한 관망세가 짙어 상승폭은 제한되는 모습이다.
시장참여자들은 금통위 영향력은 거의 없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벤트가 가중된 상황이라 관망세 속 좁은 레인지 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국채 만기로 풍부해진 수급 유동성이 실질적인 투자로 이어질지 여부에 주목해야 된다는 의견이다.
전날 미국채 10년물은 이벤트가 부재한 가운데 중국 지표 우려 여파로 1bp 하락한 2.77%를 기록했다.
오전 초반 국고채 5년물 13-5호는 전날대비 2.6bp 내린 3.160%를 기록 중이다. 10년물 13-6호는 0.2bp 하락한 3.560%의 매수호가를 나타내고 있다.
오전 9시 43분 현재 3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전날보다 2틱 오른 105.93을 나타내고 있다. 105.92~105.94의 레인지다. 외국인은 1255계약을 순매수 중이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8틱 상승한 112.18에 거래되고 있다. 112.17로 출발해 112.12~112.21 범위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외인이 선물 매수를 지속할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면서 "어제 미국시장도 별다른 재료가 없었고 국내 시장도 마찬가지인 모습이라 다음 주 선물 만기와 한은 총재 청문회에 마냥 대기하는 분위기다"고 설명했다.
신한금융투자 김진우 연구원은 "재료가 부족해 보합권을 유지하는 모습을 보일 것 같다"면서 "당장은 관망세가 짙은 상태라 적극적인 투자주체도 없어 상승폭이 제한되면서 박스권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금통위는 관심 밖 대상인 것 같다"면서 "만기를 앞두고 외인이 물량교체를 어떻게 할 것인지 또 이를 국내기관이 잘 받아줄 것인지 여부와, 만기로 인해 풍부해진 수급 유동성이 실질적인 투자로 이어질 것인가에 주목해야 된다"고 판단했다.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jyj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