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하락하고 있다. 중국 경제와 우크라이나 정정 불안 우려가 부각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2일 코스피는 오전 9시 29분 현재 전날보다 11.80포인트, 0.60% 하락한 1952.07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소폭 하락 출발한 이후,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박성현 한화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중국의 구조조정과 오는 16일 있을 우크라이나 투표 관련 우려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41억원, 308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635억원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에서 36억원, 비차익에서 283억원 모두 매도 우위다.
박 팀장은 "이머징 시장 전체에서 빠져나가는 외국인 자금과 비교하면, 그래도 우리나라에 대해서는 외국인이 매수 기조임을 알 수 있다"고 언급했다.
섬유의복과 의료정밀 그리고 전기가스업종만이 조금 오르고 있을 뿐, 그 외 전 업종이 내리고 있다. 은행, 건설, 전기전자업종이 1% 안팎 떨어지며 특히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하락세가 우세하다. 삼성전자가 1.21% 빠지고 있고, 네이버와 신한지주, 하나금융도 1~2% 낙폭을 보이고 있다. 반면, 포스코와 삼성화재, LG전자, 기아차 그리고 한국전력 등은 상승 중이다.
김순영 IBK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오늘 국내 증시는 추가 상승을 이어갈 재료가 뚜렷하지 않은 가운데 내일 주요 이벤트를 앞두고 관망세 나타나며 등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팀장은 "연초 이후 우리 증시와 중국 증시가 디커플링되는 모습"이라며 "우리 증시가 단기적으로 그리 많이 빠지진 않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편,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12포인트, 0.20% 내린 546.56을 나타내며 하루 만에 하락 반전 중이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