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영화 ‘마담 뺑덕’은 지난 5일 전라북도 남원의 한 놀이공원에서 촬영을 시작했다.
이날 촬영분은 극중 서울에서 내려온 대학교수 학규(정우성)와 지방 소도시의 놀이공원에서 일하는 스무 살 처녀 덕이(이솜)의 첫 만남으로 헤어날 수 없는 지독한 사랑이 시작되는 장면.
‘효’의 미덕을 대표하는 ‘심청전’을 욕망의 이야기로 바꿔 생생하게 현대로 불러낸 ‘마담 뺑덕’에서 파격적인 운명을 향해 걸어 들어가는 두 사람이 함께한 첫 순간이었던 셈이다.
욕망과 집착, 지독한 사랑을 다루는 영화지만 학규와 덕이의 첫 만남인 만큼 두 배우는 바이킹을 타는 장면 등 여느 커플과 다름없는 데이트 장면으로 첫 촬영을 끝마쳤다.
첫 촬영을 마친 정우성은 “오늘 덕이가 일하는 놀이공원에서 첫 촬영을 했는데 이솜 씨와 첫 연기인데도 불구하고 설렌 만큼 잘 된 것 같다. 처음 도전하는 장르이기도 해서 새로운 것에 대한 기대감이 상당히 크다”고 전했다.

이솜 역시 “리딩을 함께 많이 해서 괜찮을 줄 알았는데 많이 떨렸다. 하지만 촬영을 하다 보니 긴장도 풀리고 재미있다. 앞으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고전 ‘심청전’을 현대로 옮겨와 한 남자와 그를 사랑한 여자, 그리고 그의 딸 사이를 집요하게 휘감는 사랑과 욕망, 집착의 치정 멜로로 재탄생 시킨 ‘마담 뺑덕’은 3개월간의 촬영을 거쳐 2014년 개봉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