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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무중' 말레이시아 항공기…과거 실종사례 뒤이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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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뮤다지대·안데스산맥 등 실종사례 다수

[뉴스핌=주명호 기자] 남중국해에서 사라진 말레이시아 항공MH370편의 수색이 여전히 진전을 보이지 않는 가운데 과거 항공기 실종 사례들이 다시금 주목 받고 있다.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은 10일(현지시각) 버뮤다지대 사고 등 아직까지도 정확한 원인이 규명되지 않은 항공기 실종 사고를 소개했다.

버뮤다제도와 푸에트리코, 미국 플로리다를 꼭지점으로 둔 버뮤다 삼각지대는 대표적인 항곡기 실종지역으로 '마의 삼각지대'라 불리운다. 1948년과 1949년 이곳을 지나던 브리티시 사우스아메리칸 항공기 2대가 51명이 넘는 승객과 함께 사라진 뒤 지금까지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앞서 1945년에는 미군 폭격기 5대가 훈련 중 연락이 끊겼으며 수색 작업에 나선 다른 미군기 또한 13명의 인원과 함께 사라졌다.

1937년 미국 유명 여성조종사인 아밀리아 이어하트가 여성 최초로 세계일주에 나섰으나 출발 44일만에 남태평양 상공에서 실종됐다. 1962년에는 미군 소속 플라잉 타이거 라인 739편이 90명을 태우고 괌에서 필리핀으로 향하던 도중 실종됐다. 수색작업에도 잔해를 발견하지 못하자 미군측은 '사고 원인 불명'으로 결론 내렸다.

1947년 안데스산맥에서 연락이 두절된 브리티시 사우스아메리칸 항공 비행기는 51년이 지난 1998년이 돼서야 엔진 잔해와 승객들의 시체를 발견할 수 있었다.

1972년에는 우루과이 공군 571편이 안데스 산맥에 충돌하면서 탑승자 45명 중 12명이 사망했다. 하지만 당국은 사고 후 3일이 지날때까지 생존자 여부를 파악하지 못했고 결국 두달이 지나서야 살아있는 인원을 구조할 수 있었다. 구조된 16명은 그동안 사망자 시체를 먹으며 버텨야만 했다.

가장 최근에 발생한 추락사고는 2009년 에어프랑스 447편 사태다.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파리로 향하던 이 항공기는 브라질 북동부 대서양 상에서 추락해 탑승자 228명이 전원 사망했다. 비행기 잔해는 사고 후 5일이 지난 뒤에 발견됐으며 사고 원인은 3년이 더 지난 후 규명됐다. 얼음결정이 항공기의 자동조종장치 연결을 끊은 것이다.

수색활동 중인 중국 구조함정. [사진 : XINHUA/뉴시스]

실종된지 4일째를 맞고 있는 말레이시아 항공기도 수색활동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면서 의문사고 사례 목록에 추가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현재 부근 해역에서는 베트남과 말레이시아, 중국, 미국 등이 1000명이 넘는 인력과 수십대의 항공기, 함정들을 동원해 수색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사고기의 송신자료가 없어 추락 위치를 확인하기 어려울 뿐더러 회항으로 인한 정상 항로 이탈 가능성이 있어 작업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또한 부근의 해상 폐기물도 사고기 잔해를 구별하기 힘든 점도 수색에 난관으로 작용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주명호 기자 (joom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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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충전 9분...비야디 2세대 배터리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글로벌 전기차 1위 업체인 비야디(比亞迪, BYD)가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발표했다. 비야디는 5일 저녁 기술발표회를 개최했다고 중국 제일재경신문이 6일 전했다. 기술발표회에는 왕촨푸(王傳福) 비야디 회장이 직접 참석했다. 왕촨푸 회장은 "현재 전기차는 충전 속도가 느리고 주행 거리가 충분히 길지 않다는 문제점을 지니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고 신에너지 자동차로 내연기관 자동차를 대체하는 것이 국가의 에너지 안보를 위한 필수 과제"라고 설명했다. 비야디는 이 자리에서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발표했다. 블레이드 배터리는 비야디가 개발한 차량용 배터리로 2020년에 처음 발표했다. 배터리 셀을 칼날(블레이드)처럼 얇고 길게 만들어 부피 활용도를 높인 점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동일한 공간에 더욱 많은 배터리 셀을 장착할 수 있게 됐다. 길고 얇게 만들기 위해 블레이드 배터리는 LFP(리튬인산철) 배터리를 기반으로 한다.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는 배터리 내부 저항 감소, 전극 구조 개선, 고전압 플랫폼 개선 등을 이뤄냈다. 이를 통해 충전 속도가 대폭 개선됐다.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는 충전량 10%에서 70%로 충전하는 데 5분이 소요된다. 10%에서 97%로 충전하는 데 9분이 걸린다. 현장 실측에서 비야디의 전기차 하이바오(海豹) 07이 10%에서 97%로 충전되는 데 8분 44초가 걸렸다. 왕촨푸 회장은 "97% 충전을 기준으로 삼은 것은 주행 중 제동 시 전기가 생성되는 것을 감안해 여유 전력을 둔 것"이라고 설명했다. 97% 충전은 사실상 풀 충전에 해당하는 셈이다. 또한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는 영하 20도의 환경에서 20%에서 97% 충전까지 12분이 소요된다. 비야디는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10가지 차량 모델에 적용해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10가지 차량 중 한 가지인 순수 전기차 텅스(騰勢) Z9GT의 주행 거리는 1036km다. Z9GT는 대형 세단으로 대용량 배터리가 장착됐다. 기술발표회에서 비야디는 단일 충전기로 최대 1500KW의 충전 출력을 낼 수 있는 새로운 충전기를 발표했다. 충전기에는 두 대의 차량이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 비야디는 해당 충전기를 바탕으로 전국적으로 충전소를 대량으로 건설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말까지 2만 개의 충전소를 완공할 예정이다. 한편 비야디는 지난해 460만 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7.7% 증가한 수치다. 이중 순수 전기차는 225만 대였다. 이로써 비야디는 지난해 164만 대를 판매한 테슬라를 제치고 글로벌 전기차 판매 대수 1위 업체에 등극했다. 비야디가 5일 저녁 기술발표회를 진행했다. [사진=비야디] ys1744@newspim.com 2026-03-06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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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재룡, 강남서 사고 뒤 도주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서울 강남에서 교통사고를 낸 뒤 현장을 떠난 배우 이재룡이 경찰 조사에서 음주운전이 아니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이씨를 조사하고 있다. 이씨는 지난 6일 오후 11시께 서울 강남구 청담역 인근 도로에서 차량을 운전하던 중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뒤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고 현장을 떠난 혐의를 받는다. 이재룡. [사진=CJ E&M] 사고 이후 이씨는 차량을 자택에 주차한 뒤 지인의 집으로 이동했다가 경찰에 의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이 실시한 음주 측정 결과 이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나타났다. 다만 약물 간이 검사에서는 음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경찰 조사에서 "운전 당시 음주 상태가 아니었다"는 취지로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사고 당시 상황과 음주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 한편 이씨는 과거에도 음주와 관련한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2003년 강남에서 음주운전 사고를 낸 뒤 음주 측정을 거부해 면허가 취소됐고, 2019년에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 강남의 한 볼링장 입간판을 파손해 재물손괴 혐의로 검찰에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rkgml925@newspim.com 2026-03-08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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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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