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연주 기자] 10일 오후 국채선물 시장이 보합권으로 올라섰다.
미국 비농업고용지표의 호조로 약세 출발한 시장은 외인 매수로 약보합권까지 회복했다. 중국 수출지표의 부진으로 아시아 주요 증시가 하락하는 가운데 코스피도 낙폭을 키워 1950선 초반까지 하락했다. 다만 뚜렷한 강세 모멘텀이 부재해 보합권에서 횡보 중이다.
오전중 진행된 국고 5년물 입찰은 3.215%에 낙찰됐다. 응찰률은 425.4%다. 시장참여자들은 입찰은 무난하게 마무리됐다는 평가다. 또 중국 수출지표 부진으로 인한 코스피 부진이 채권시장을 지지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오후 2시 10분 현재 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 13-7호는 전 거래일보다 0.5bp 내린 2.890%을 기록하고 있다. 5년물 13-5호는 0.5bp 하락한 3.185%에 거래가 체결되고 있다. 10년물 13-6호는 전일보다 1.0bp 오른 3.590%를 기록하고 있다.
3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전날보다 1틱 상승한 105.85를 나타내고 있다. 105.79~105.86의 레인지다. 외국인은 131계약을 순매도 하고 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1틱 하락한 111.89에 거래되고 있다. 111.70으로 출발해 111.70~111.93 범위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입찰은 스프레드가 어느정도 벌어질지가 관건이었는데 지난번과 비슷한 수준으로 생각보다 잘된 것 같으며 금리도 시장 예상 수준에서 낙찰된 듯하다"고 말했다.
그는 "수급도 여전히 좋은 것 같고 고용동향에 따른 충격은 금리에 일정부분 미리 반영되어 있었던 것 같다"면서 "참여자들도 포지션을 축소해 대응한 것 같고 전반적으로 밀리면 사자 분위기가 여전히 지속되는 가운데 크게 밀리지 않은 상태에서 매수가 들어와 시장을 받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또다른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비농업고용에 대한 움직임도 중국 2월 수출 부진과 함께 어느정도 진정됐고 모멘텀 부재에 따른 횡보가 지속될 것"이라면서 "대외재료가 여러모로 악재가 많은데 코스피가 부진하는 등 재료가 혼재하다"고 판단했다.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jyj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