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주요 증권사 모델포트폴리오(MP)에서 가장 많은 러브콜을 받은 업종은 전기전자와 자동차, 이른바 '전차(電車)군단'으로 나타났다.
10일 금융정보제공업체 제로인에 따르면 이번 달 15개 증권사의 MP 추천종목을 분석한 결과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종목은 삼성전자, 현대차, SK하이닉스로 집계됐다. 이들 종목은 15개 증권사 모두로부터 추천을 받았다.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가 마무리 되는 시점 속에 밸류에이션 매력과 성장성 등이 부각되는 업종이 주목을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코스피 지수가 지난 7일 기준으로 한 달 간 2.71% 상승한 가운데, 전기전자 업종은 3.73% 올랐다. 운수장비 업종은 2.15% 뛰었다. 같은 기간 삼성전자와 현대차는 각각 5.02%, 3.47% 올랐고 SK하이닉스는 1.91% 내렸다.
전지원 키움증권 스트래티지스트는 "전기전자 업종의 경우 올해 상반기 예정돼 있는 대형 스포츠 이벤트를 앞두고 재고 축적 사이클이 기대된다"며 "밸류에이션 매력도 역사적으로 가장 높은 수준에 도달해 저가 매수 기회를 포착할 수 있는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하나대투증권은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은 업종인 자동차의 경우 환율의 방향성 변화와 신차 출시 효과, 반도체는 업황 호조 등의 모멘텀을 보유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장희종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운송 업종의 경우 절대 밸류에이션은 높지만 턴어라운드 흐름이 계속된다는 점에서 긍정적 접근이 유효하다"고 언급했다.
한국전력도 14곳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다. 정책적 수혜를 통한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삼성증권은 "전기료 인상 효과 및 중장기적인 원전 발전 용량 증가로 본격적인 실적 턴어라운드가 시작됐다"고 분석했다.
SK텔레콤과 NAVER(네이버)는 12곳으로부터 추천을 받았고 현대모비스, 현대체철, 이마트도 11곳으로부터 유망 종목으로 꼽혔다. POSCO(포스코)도 10곳으로부터 추천을 받았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