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 로리 매킬로이(25·북아일랜드)가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캐딜락챔피언십(총상금 900만 달러)에서 공동5위로 뛰어올랐다.
매킬로이는 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트럼프 내셔널 도럴CC 블루몬스터 코스(파72·7481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 버디 3개로 2오버파를 쳤으나 합계 이븐파 144타를 기록했다.
지난주 혼다클래식에서 18개월 만에 PGA투어 우승을 노렸으나 2위에 머문 매킬로이는 공동 선두그룹에 1타 뒤졌다.
그러나 디펜딩 챔피언 타이거 우즈(미국)는 이날 공동 25위에 머물렀다.
10번홀에서 출발한 우즈는 버디 4개, 보기 5개로 1오버파를 쳐 합계 5오버파 149타를 기록했다. 전날보다 순위를 28계단 끌어올렸다.
지난 1월 휴매너 챌린지에서 우승한 패트릭 리드(미국)와 PGA통산 8승의 더스틴 존슨(미국), 매트 쿠차(미국), 헌터 메이헌(미국) 등 4명이 1언더파 143타 공동 선두에 올랐다.
첫 날 공동 20위에 올랐던 김형성(34·현대하이스코)은 2오버파를 쳐 합계 2오버파 146타 로 공동 11위까지 순위를 끌어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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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리 매킬로이가 8일(한국시간) 미국 마이애미의 트럼프 내셔널 도널CC 블루몬스터코스에서 열린 캐딜락챔피언십 2라운드 8번홀에서 티샷을 한 뒤 타구를 바라보고 있다. [사진=AP/뉴시스]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