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 유소연(24·하나금융그룹)이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월드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공동 2위에 올랐다.
유소연은 7일 중국 하이난성 하이커우의 미션힐스CC 블랙스톤 코스(파73·6206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이글 2개, 버디4개, 보기 2개로 6언더파 67타를 몰아쳐 합계 9언더파 137타를 기록해 정예나(26)와 함께 공동 2위에 나섰다.
유소연은 단독 선두인 세계랭킹 2위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11언더파 135타)에 2타 뒤졌다.
정예나는 지난해 중국여자프로골프투어 상금왕과 신인왕 타이틀을 차지했다.
이날 유소연은 공동 8위로 출발했으나 6번홀(파5)과 16번홀(파4)에서 나온 이글로 선두권으로 치고 올라갔다.
세계랭킹 1위 박인비(26·KB금융그룹)는 이글 1개, 버디 3개, 보기 2개로 3언더파를 쳐 합계 7언더파 139타로 공동 8위에 머물렀다.
한편 각 팀 2명의 타수 합계로 우승을 가리는 단체전에서는 한국(박인비·유소연)이 276타로 프랑스 팀과 공동 선두에 올랐다. 지난 해 한국은 단체전에서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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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연 [사진=뉴스핌DB]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