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주명호 기자] 7일 오후 아시아 주요 증시는 대부분 상승세를 나타냈다. 일본은 오전 오름세를 그대로 유지했지만 중국은 사상 첫 회사채 디폴트 소식에 오전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고 하락세로 돌아섰다.
일본증시는 미국증시 및 엔약세에 힘입어 4거래일 연속 오름세로 마감했다. 이날 예정된 미국 2월 고용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장중 상승폭이 줄기도 했지만 오후 들어 해외 헤지펀드들의 주가지수선물 매수세로 축소분을 다시 회복했다.
닛케이종합지수는 139.32엔, 0.92% 상승한 1만5274.07엔을 기록해 지난 1월 29일 이후 최고수준을 경신했다. 주간으로는 2주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토픽스는 8.61포인트, 0.7% 오른 1236.97로 마감했다.
중국증시는 전인대 이후 개혁 기대감에 상승세를 보였지만 상하이차오리 솔라 에너지의 회사채 디폴트에 불안감이 확산되면서 하락세로 전환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0.1% 하락한 2057.91로 마감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날 소식통을 인용해 상하이차오리가 2012년 발행한 10억위안 규모의 회사채에 대한 이자 지급에 실패해 디폴트를 선언했다고 보도했다.
차이나 쳉진 인터내셔널 신용평가의 장잉지에 차장은 "중국 경기둔화와 유동성 긴축 상황에서 올해 기업들의 회사채 만기일이 돌아오고 있다"며 "차후 디폴트가 더 발생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홍콩과 대만은 보합세를 나타냈다. 항셍지수는 0.05% 하락한 2만2691.63을 기록 중이며 가권지수는 가권지수는 전일대비 보합수준인 8713.96으로 마감했다.
[뉴스핌 Newspim] 주명호 기자 (joom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