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원/달러 환율이 전일에 이어 하락 출발했다.
추가적인 부양정책을 기대했던 ECB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 동결을 선택하며 유로화가 급등한 영향이다.
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52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40/20원 내린 1063.70/1063.9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1.6원 내린 1062.5원에서 시작했다.
전일 유로중앙은행의 금리 동결에 유로화가 강세를 나타냈고 글로벌 달러는 약세를 시현했다. 다만 이같은 영향이 원/달러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은 제한적인 모습이다.
개장 직후 원/달러 환율은 1원 가량 레벨을 낮췄으나 1061선에서 지지되며 다시 오르고 있다.
이 시각 현재 고가는 1063.90원, 저가는 1061.30원이다. 코스피는 상승하며 1080선을 회복했고, 외국인은 3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기록중이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유로화가 워낙 많이 오르면서 글로벌 달러 약세를 이끌고 오늘 원/달러 환율도 이에 동조하며 내렸던 것 같은데, 절대 레벨 자체가 단기적 바닥권 인식이 강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글로벌 달러 약세에 비하면 달러/원은 상당히 견조한 모습으로 1060원 선은 깨지지 않고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대호 현대선물 연구원은 "유로화 급등의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도 내리며 시작했으나 유로화 강세가 전체적인 글로벌 달러의 약세로 아시아 통화 강세를 이끌지는 못할 것으로 보고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간밤에 우크라이나 리스크도 부각됐고, 미국 고용지표에 대한 경계심도 높아진 상황이라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