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연주 기자] 7일 채권시장이 약세로 출발했다.
이날 시장은 전날 미국 금리 상승을 반영해 약세 출발했다. 유럽중앙은행(ECB) 기준금리 동결과 미국 지표의 예상 외 호조로 채권시장에 약세 압력이 다소 우세한 분위기다.
미국 2월 비농업고용지표 대기로 인한 거래 부진 속에 외인과 기관의 방향성이 혼재해 장초반 가격 하락폭이 유지되고 있다.
시장참여자들은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채권시장의 약세를 반영하고 있다고 해석했다. 미국 비농업고용지표와 국내 5년물 입찰을 경계하는 가운데 국내 채권 금리가 방향성이 부재해 적극적으로 거래하기는 부담이라고 설명했다.
전날 미국채 10년물은 3bp 상승한 2.73%로 마감했다. 미국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호조와 함께 ECB가 기준금리를 0.25%로 동결해 약세 압력이 확대됐다.
오전 초반 국고채 3년물 13-7호는 전날보다 0.5bp 오른 2.900%을 기록하고 있으며 5년물 13-5호는 전날대비 1.5bp 오른 3.200%를 기록 중이다. 10년물 13-6호는 1.5bp 상승한 3.585%를 나타내고 있다.
오전 9시 44분 현재 3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전날보다 3틱 내린 105.81을 나타내고 있다. 105.79~105.82의 레인지다. 외국인은 49계약을 순매도 중이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11틱 하락한 111.89에 거래되고 있다. 111.87로 출발해 111.82~111.90 범위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미국 금리 상승을 반영하는 모습"이라면서 "미국 비농업고용지표와 국내 5년물 입찰도 대기 중이기 때문에 큰 변동 없이 조용한 분위기가 지속될 것 같다"고 말했다.
우리선물 김영정 연구원은 "미국 주간신규실업수당 지표가 예상보다 잘나와 2월 고용지표가 생각보다 양호할 수 있다는 인식과 ECB 금리 동결로 글로벌 채권시장이 약세를 보였다"면서 "금리가 거의 바닥이라고 인식하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그는 "2월 고용지표도 나쁘게 나와도 한파 때문이라 3월까지 지켜보고 넘어가자는 분위기가 형성될 수 있다"면서 "국내 시장은 한은 총재 이슈 때말고는 거래가 저하된 모습으로 금리가 방향성을 정하지 못하다보니 투자자들 플레이가 제한되는 모습"이라고 판단했다.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jyj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