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연주 기자] 한국과 인도네시아가 10조7000억원의 원화/루피아화간 양자 통화스왑 계약을 6일 체결했다.
지난해 10월 한국은행과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은 최대 100억달러(원화 10조7000억원)규모의 통화스왑 계약을 체결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한은에 따르면 이번 통화스왑 계약 체결로 양국 중앙은행이 10조7000억원/115조루피아(약 100억미달러 상당) 이내에서 상호간 자금지원이 가능하다 .
통화스왑 계약의 유효기간은 3년이며 만기도래시 양자간 합의에 의해 연장할 수 있다.
한은 국제금융선진화팀 박준서 팀장은 "상호간 교역촉진 및 금융협력 강화를 통해 양국의 경제발전을 증진시킬 목적으로 체결됐다"면서 "특히 국제금융시장의 변동성이 높은 시기에도 무역대금을 자국통화로 결제할 수 있도록 보장함으로써 역내 금융안정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통화스왑 체결로 양국은 달러 의존도를 낮추는 동시에 무역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한국은 지난달 23일 호주와의 5조원 규모의 통화스왑 체결에 이어 '원화 국제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jyj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