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 최경주(44·SK텔레콤)가 세계랭킹이 낮아 ‘특급대회’에 나가지 못하고 있다.
최경주는 7일(한국시간) 미국 마이애미주 트럼프 내셔널 도널CC 블루몬스터코스에서 개막하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시리즈인 캐딜락 챔피언십(총상금 900만 달러)에 나지지 못한다.
최경주의 현재 세계랭킹은 89위. 지난주보다 2계단이나 내려앉았다. 세계랭킹 100위 안에 든 한국선수는 단 2명에 불과하다. 최경주와 75위인 김형성(34)이다.
올해 최경주는 PGA투어 5개 대회에 나갔다. 최고 성적은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서 건둔 공동 2위. 유일한 ‘톱10’이었다. 노던 트러스트 오픈 공동 12위,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오픈 공동 42위, 소니오픈 공동 20위, AT&T 페블비치 내셔널 프로암에서는 컷오프됐다.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메이저대회에 버금가는 이 대회는 세계랭킹 50위까지 초청 대상이다. 김형성은 참가자격을 가진 선수들이 불참하는 바람에 참가하는 것.
배상문(27·캘러웨이)도 124위에 불과하다. 나머지 선수들은 150위 밖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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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 [사진=뉴스핌DB]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