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과, 금융정보분석원 제도운영기획관 상시조직 전환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금융위원회가 국민성장펀드추진단을 범부처 합동기구로 신설하는 등 국정과제를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한 '금융위원회와 그 소속기관 직제'(이하 직제)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23일 밝혔다.

우선 신설되는 국민성장펀드추진단은 한시조직으로 향후 3년간 운영한다. 이와 함께 자본시장불공정거래 조사 5명 및 디지털 홍보 1명의 인력을 각각 증원한다. 또 한시조직인 금융정보분석원(이하 FIU) 제도운영기획관·가상자산과를 상시조직으로 전환한다.
우선 금융위에 국민성장펀드추진단을 신설한다. 추진단은 지난 11월 17일에 출범한 '국민성장펀드 사무국'과 협업해 산업생태계 파급효과가 크고 지역경제 지원 효과가 있는 메가프로젝트 금융지원 방안을 마련한다.
추진단의 정원은 4과 총 34명으로 단장 1명과 산업부, 과기부 등 관계부처 공무원을 포함한 범부처 합동기구로 출범한다. 추진단은 규제·세제·R&D 지원 등 범부처의 역량을 총동원하는 토털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자본시장에 대한 투자자 신뢰를 회복하고 공정한 시장질서를 확립하기 위하여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조사 인력을 5명 증원한다.(4.5급 1명, 5급 2명, 6급 2명)
디지털 홍보 분야 인력 1명(5급 1명, 임기제)도 보강한다. AI기반 디지털 정책소통 역량을 강화해 금융위원회 정책을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한시조직인 가상자산과와 FIU 제도운영기획관 및 가상자산검사과는 상시조직으로 전환한다. 금번 국무회의를 통과한 직제 개정안은 오는 30일 공포·시행될 예정이다.
금융위원회는 직제 시행일에 맞춰 국민성장펀드추진단이 출범하고 사무실은 이마빌딩 건물에 마련될 예정이라고 밝혓다.
dedanh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