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이현경 기자] SBS '짝' 여성 출연자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이 발생하면서 앞서 극본 논란, 쇼핑몰 홍보 등 각종 구설수로 화제를 모았던 '짝'에 관심이 집중됐다.
SBS '짝'은 시사교양프로그램으로 분류된다. 연예인들의 커플 매칭이 아닌 일반인들이 서로의 짝을 찾아가는 실제 만남의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를 표방한 방식으로 2011년 첫 방송 후 3년간 꾸준하게 시청자에게 관심을 받아왔다.
'짝'은 남녀 출연자들이 애정촌에서 24시간 서로에 대해 탐색한 후 최종 선택으로 자신의 짝을 찾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오랜 시간 갇힌 공간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많은 이야기와 공감을 나눌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이에 실제로 출연자 중 결혼에 골인하는 커플이 탄생하기도 해 시청자로부터 "사랑의 오작교" "진정성이 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 2011년 한 남성 출연자는 '짝' 시청자 게시판에 "여자 6호에게 나를 선택하지 말라고 보낸 문자와 통화내역을 가지고 있다"고 밝혀 논란이 일었다. 즉각 프로그램의 진정성에 대한 의심의 눈초리가 쏠렸다. 더불어 출연자의 학력과 경제력 등 프로필만 강조하는 '악마의 편집'으로 논란이 됐다.
특히 이번 여성 출연자의 사망 소식으로 '짝'은 논란에 정점을 찍었다. 5일 제주도에서 진행된 '짝' 녹화에서는 스스로 목숨을 끊은 여성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면서 포털사이트와 시청자 게시판에는 사고와 관련해 프로그램을 폐지해야한다는 주장이 쏟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SBS는 짝 여성 출연자 사망에 대해 5일 보도자료를 통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고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출연자에게도 깊은 상처를 안겨드리게 돼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 (89hklee@newspim.com)












